지휘자겸 성악가 강경원입니다
Q. 야구 팀들의 응원가 저작권 법에 걸릴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원곡의 저작권자(작곡가, 작사가, 음악 출판사 등)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일반적으로 개사를 포함한 편곡을 하려면 저작권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특정 구단이나 단체가 응원가로 공식 사용하려면, 정식으로 저작권료(로열티)를 지급하고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 음악이나 민요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단, 저작권 보호 기간이 남아 있는 곡을 사용할 경우, 일부만 짧게 사용하더라도 공정 이용이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실제로 스포츠 구단이나 팬들이 기존 유명 곡을 개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원작자의 허락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일단 잘하는 사람 노래를 많이 들으셔서 본인의 귀 수준을 높이세요. 그리고 처음엔 무작정 잘하는 사람을 그대로 모방해서 따라 부르세요...마음을 다해서 불러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보컬 트레이닝이나 성악 레슨을 받아보세요. 좋아질겁니다
Q. 현대의 상업 음악들이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음악사 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저도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사실 과거의 클래식도 상업적인것을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흥행이 안되면 작곡자는 사장됐지요... 또 귀족이나 왕족의 후원으로 작곡되기도 했구요 ~~ 결국 재정적인 뒷받침이 있었을때 명곡도 탄생했던겁니다ㅡ 즉 상업적으로 작곡됐지만 명곡이 될수도ㅠ있고 훗날 명곡으로 인정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Q. 성악에서 알토와 소프라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가장 큰 차이는 음역의 차이입니다.소프라노는 고음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파트구요, 얄토는 중저음의 울림이 아름다운 파트입니다.고음의 울림을 극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소프라노는 발성시 두성을 많이 울려서 노래하구요, 중저음의 울림을 강조하는 앨토는 흉성과 비강등 조화로운 발성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ㅡ 두 파트 모두 자연스러운 발성을 기본에 두고 본인이 가지고있는 내츄럴한 목소리에 호흡을 실어 연주하면 최고의 울림을 낼수있습니다
Q. 카미유 생상스가 남긴 음악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져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카미유 생상스 음악의 특색은 이렇습니다.1. 고전적 균형과 구조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아 작품이 명확한 형식미를 갖추고, 낭만주의적 감성을 담으면서도 지나치게 감정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절제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2.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풍부한 음색을 창출하구요,관현악곡뿐만 아니라 협주곡에서도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섬세하게 조율하고 있습니다.3. 민속적 요소와 이국적 색채스페인, 아프리카,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민속음악 요소를 도용하고 있으며,특히 오페라와 교향시에서 이러한 영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4. 탁월한 피아노와 오르간 활용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만큼 피아노곡과 협주곡에서 기교적이고 우아한 선율을 선율했으며,오르간을 활용한 웅장한 작품도 다수 존재합니다.■ 카미유 생상스의 대표곡으로는~~~1. 교향곡 3번 "오르간" (Symphony No. 3, "Organ")웅장한 오르간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걸작.마지막 악장의 강렬한 오르간 연주가 인상적.2. 동물의 사육제 (Le Carnaval des animaux, 1886)14개의 짧은 곡으로 이루어진 모음곡.특히 "백조(Le Cygne)" 가 유명하며 첼로 독주가 우아하고 서정적.3. 죽음의 무도 (Danse Macabre, 1874)교향시로, 바이올린이 해골들이 춤추는 모습을 묘사.스산한 분위기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곡. 김연아 선수의 쇼트트랙 배경음악으로 유명해졌지요~^^4. 피아노 협주곡 2번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 Op. 22)"바흐처럼 시작해서, 리스트처럼 끝난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다채로운 스타일이 특징.1악장은 바로크풍, 3악장은 화려한 기교가 요구됨.5. 바이올린 협주곡 3번 (Violin Concerto No. 3 in B minor, Op. 61)프랑코-벨기에 바이올린 악파의 특징을 반영한 곡으로, 우아한 선율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임.6. 하바네라 (Havanaise, Op. 83)스페인풍의 리듬과 선율이 특징적인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정열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매력적.7.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 28)바이올린 독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테크닉이 뛰어난 연주자들에게 인기.화려한 선율과 유려한 흐름이 인상적.■ 생상스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에서 고전적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듣기에도 아름답지만, 연주자들에게는 상당한 기교를 요구하는 곡이 많아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