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도의 무굴 제국이 몽골이라는 뜻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무굴 제국(Mughal Empire)은 1526년에 건국되어 1857년 멸망할 때까지 약 330여 년 동안 인도 반도에 존재했던 이슬람 왕조이다.마우리아 왕조 이래 인도에 존재했던 역대 왕조들 가운데 가장 넓은 영토를 자랑했던 대제국이었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인도 아대륙 거의 대부분을 통치하며 국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티무르 제국 출신의 바부르가 건국하였으며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흘러들어온 막강한 화기를 바탕으로 델리 술탄국, 아프가니스탄, 라지푸트 주 등을 꺾고 빠른 속도로 인도 북부의 패권국으로 떠올랐다. 이후 바부르의 손자인 악바르 대제의 재위기에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았으며, 샤 자한 황제의 재위기에는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통해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고 아우랑제브 황제 시기에 최대 판도를 이룩하면서 약 2,000여 년만에 인도 대륙 대부분을 통일한 제국이라는 명예를 얻었다.
Q. 천리장성은 진짜로 천리인가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626년 당나라 태종이 즉위한 뒤부터 당나라와 고구려의 관계는 점차 악화되기 시작했다. 고구려는 당나라의 침략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이해부터 장성을 쌓기 시작했다. 이는 동북쪽으로는 부여성에서 서남쪽으로는 발해만의 비사성에 이르기까지 1,000리에 걸친 장성으로 16년 만인 647년에 완성되었다.에 의하면 연개소문의 주청으로 천리장성이 축조되었다고 했으나, 에는 영류왕의 명으로 연개소문이 642년 1월 공사를 감독했다고 한다. , 에 기재된 천리장성 유적에 관한 기록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삼황묘와 동황화전자 일대의 성벽은 그 너비가 6m, 높이가 2~3m 되며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은 토축성으로 밝혀졌다. 천리장성으로 연결되어 있는 랴오허 강 동쪽의 기존 성곽들은 적의 침입을 막는 주요 방어거점으로서의 구실을 했다.
Q. 케말 파샤는 터키에서 어떤 업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튀르키예의 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튀르키예의 초대 대통령.갈리폴리 전투와 튀르키예 독립전쟁의 참전영웅으로 그의 성씨인 아타튀르크는 '튀르크인의 아버지'라는 의미를 가지는 이름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현대 튀르키예의 국부로 칭송되고 있다.특히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은 오스만 제국 출신임에도 정교분리, 세속주의를 추구했으며, 유럽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서구화를 단행하였다. 그 덕분에 오늘날의 튀르키예는 국민 대다수가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세속주의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법체계 면에서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아닌 대륙법을 따르는 공화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이슬람 학자들이 철천지 원수로 인식하는 대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외교에 있어서도 국제정세를 잘 이해하고 잘 행동한 유능한 지도자였다.
Q. 독일 히틀러는 나치당을 세우고 권력을 장악하 는데요 나치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나치는 1920년 독일 노동자당이 개칭한 이름으로 기존 정당과 노조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중간층과 실업자들이 많이 지지하였다. 나치는 독일이 대공황으로 인한 경제적인 혼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세력으로 전체주의를 표방하였다. 나치는 1932년에 제1당이 되었고, 1933년에 히틀러가 독일 총리에 임명되면서 히틀러 정부가 등장하였다. 1929년 미국의 주가 폭락으로 인해 발생한 대공황으로 실업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뉴딜 정책, 프랑스, 영국에서는 블록 경제를 형성하여 자국의 무역을 보호하였는데, 당시 식민지가 적어 시장을 확보해야 했던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는 전체주의가 등장하여 침략과 약탈을 통해 식민지를 건설하게 된다. 독일에서는 나치가 세력을 확대하였는데 이들 나치는 대공황으로 인한 독일 경제의 혼란을 사회주의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였다. 독일 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중산층, 청년층, 농민들의 지지를 얻어 1932년 선거에서 제1당이 되었다. 총리 겸 총통의 지위에 오른 히틀러는 강력한 독재 권력을 확립하였고 침략적 팽창주의 노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