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식이요법
Q. 자양강장제를 매일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자양강장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빠른 영양보충과 원기회복 일 듯 한데요 가능하면 먹는 음식에서 필요한 성분을 흡수하는걸 추천하고 싶네요.심한 운동을 할때나 피로할 때 가끔씩 복용하는건 몰라도 매일 같이 장기간 복용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영양을 보충하고 싶다면 종합비타민을 먹는게 좋고요. 원기를 회복하려면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인스턴트식품이 몸에 안좋은 듯이 자앙강장제에도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화학물질의 보존제가 다량 함유 된 것이 많습니다.장기간 복용시는 몸에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겠죠. 좋을리 없잖아요.그리고 감각신경계병, 신경병적증상, 소화성 궤양, 신체 포도당 대사능력 장애, 간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Q. 다이어트 중에 기름진 음식 칼로리 때문에 먹지 못 하는건알겠는데 단지 그것때문 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기름진 음식이 몸에 안 좋은 이유에 대해 소개합니다.1, 팽만감, 복통, 설사 유발다량 영양소 중에서 지방은 가장 느리게 소화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는 지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위 배출을 늦추게 되는데 차례로 음식은 뱃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팽만감, 메스꺼움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2, 장내 미생물 군집 손상기름진 음식은 장에 서식하는 건강한박테리아를 해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섬유소 소화, 면역 반응, 체중 조절, 장 건강, 심장 건강 기름진 음식은 풍부한 음식과 같은 고지방 식단은 건강에 해로운 장내 세균의 수를 늘리고 건강한 장내 세균의 수를 줄임으로써 장내 미생물 군집을 손상 시킬 수 있습니다.3, 체중 증가 및 비만다량의 지방으로 조리된 기름기 많은 음식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작은 구운 감자에는 93칼로리와 0.1g의 지방이 들어있는 반면,같은 양의 감자튀김에는 312 칼로리와15g의 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비만은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및 특정 암을 포함한 많은 부정적인 건강 상태와 관련 있기에 적당량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근육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빠른 흡수 단백질을 적절히 활용하는게 좋은데 기름진 음식은 소화를 느리게 하므로 기름기가 과하지 않게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Q. 식품첨가제 중 소비톨은 괜찮은 성분일까요?
소비톨은 당알콜인데요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당알콜은 글리콜(Glycol)과 그 파생물들로, 에리스리톨(Erythritol), 이소말트(Isomalt), 말티톨(Maltitol), 소비톨(Sorbitol), 자일리톨(Xylitol) 등이 대표적이며, 현재 당알콜은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특히 청량음료나 사탕, 아이스크림, 과자 등 다양한 식품군에서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사용되는 빈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식품첨가물공전은 D-소비톨에 대해 백색의 알맹이, 분말 또는 결정성분말로서 냄새가 없고 청량한 단맛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설탕보다 낮은 칼로리, 청량한 단맛 등의 장점으로 인해 식품업계에서는 D-소비톨을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빵, 햄, 소시지, 어묵, 건어물 등의 제조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설탕보다 낮은 칼로리로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 대체제로도 사용합니다.또한 보습효과가 있어 화장품, 비누에도 사용되고, 세균이 분해할 수 없기에 치약에도 사용되요.문제는 D-소비톨을 많이 먹거나 장기 섭취하는 경우인데요. 식약처는 “D-소르비톨은 과량 섭취하면 소화가 되지 않고 곧바로 장으로 내려가 몸속 수분을 흡수,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하고 있답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우리는 건강식품으로 사과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사과가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의미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저녁에 먹으면 독(毒)?”이란 말의 뜻은? 위가 나쁜 사람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위액이 많이 나와 속이 불편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잠을 잘 못 이루게 돼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저녁 식사를 일찍 한 후 작은 두 조각 정도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이는 개인 차가 있다. 아침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줘 ‘금’이 될 수 있다.◆ 매우 중요한 사과의 효능… 콜레스테롤 줄여 위험한 뇌졸중 예방에 기여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사과는 펙틴(식이섬유)이 혈관에 쌓인 악성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해 급격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을 돕는다.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은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이는 아주 중요한 효능이지만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사과를 꾸준히 먹으면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사라져 혈관병 위험이 높은 갱년기 여성에 좋은 과일이다.◆ 사과 껍질의 끈적끈적한 물질은 농약?사과 껍질에서 끈적끈적한 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를 농약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사과가 익으면서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혈관 건강에 좋은 물질이다. 다만 사과는 농약 노출 빈도가 복숭아 다음으로 높다. 따라서 먹기 전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물에 2분 정도 담근 후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 잘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헹궈낸다.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