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기중에서 지방이 적은 고기는 어떤 부위, 종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고기는 부위별 지방 함량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부위를 구성하는 지방에는 피하지방, 근간지방, 근내지방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지방의 양은 통상적으로 돼지 껍질 유무에 달려 있는데요. 껍데기가 붙어 있는 돼지고기는 피하지방 (등지방) 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이런 경우는 등심, 앞다리, 뒷다리 부위는 피하지방이 많습니다. 그러나 돼지 껍데기와 피하지방을 0mm 수준으로 제거하면 다른 부위보다 많이 적습니다.돼지고기 부분육의 껍데기와 피하지방을 제거할 시 부위별 지방 함량에 대해 적은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1. 안심살 (안심) 2. 뒷사태 (뒷사태살, 족발에 있음 ) 3. 앞사태 (앞사태살 , 족발에 있음) 4. 도가니살 (뒷다리살, 후지) 5. 보섭살 (뒷다리살, 후지)6. 볼기살 (뒷다리살, 후지) 7. 토시살 (특수부위 또는 잡육) 8. 꾸리살 (잎다리살, 전지)9. 부채살 (앞다리살, 전지) 10. 알등심살 (등심) 11. 설깃살 (뒷다리살, 후지) 12. 주걱살 (잎다리살, 전지) 13. 홍두께살 (뒷다리살, 후지) 14. 갈비살 (갈비) 15. 갈매기살16. 앞다리살 17. 등갈비 18. 목심살19. 등심덧살20. 삼겹살 21. 항정살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안심 부위가 가장 기름이 적고 그다음이 사태살 부위 순위이며 반대로 가장 아래 순위는 기름이 가장 많은 부위겠죠.돼지고기 뒷다리살, 등심살, 앞다리살도 기름이 적은 부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기름이 적은 돼지고기 부위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부위입니다. 기름이 많은 부위는 흔히 구이용으로 적합한 부위들입니다. 항정살이 가장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이고 그 다음은 잘 아시다시피 삼겹살 입니다. 이 외에 등심덧살, 목심살, 등갈비, 갈매기살, 갈비살 등이 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돼지 지방 성분의 특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자세히 언급해 보겠습니다.일반적으로 돼지기름의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의 비율은 소고기와 다르고 닭고기, 오리고기와도 다릅니다.소고기보다는 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지만 닭고기, 오리고기 보다는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낮습니다.어찌되었든 지방도 우리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한부분 영양소입니다. 부위별 용도에 맞게 선택하여 섭취하면 될 듯 합니다.
Q.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미나리의 대표적 효능은 해독 작용이라고 하잖아요. 미나리 특유의 향은 페르시카린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켜주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미나리의 초록빛은 식물성 색소 물질인 케르세틴 때문인데요. 케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이 있어 혈관 맑게 정화시켜 주고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미나리는 간 기능을 좋게 해주는데 탁월해서 숙취해소에 좋습니다.미나리에 함유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하여 과식을 막아주며 미나리의 저칼로리는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며 미나리에 함유한 비타민 A는 결막과 각막의 기능을 지원해 시력 건강에 관여하며미나리의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빠른 상처 치유력, DNA를 파괴하는 유해한 활성산소 억제 등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나리에 함유한 비타민 E는 항산화 특성이 있으며 모발 성장 촉진 효과가 있으며 미나리의 마그네슘은 심장병,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발병 리스크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미나리에 함유한 인은 치아를 포함한 뼈 건강 유지, 손상된 조직을 치유에 관여하며 미나리의 칼륨 성분은 뇌졸중, 심장 질환 리스크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미나리에 함유한 칼슘은 치아 건강과 뼈 건강 효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미나리의 철분은 빈혈 개선과 혈액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생성에 관여하며 미나리에 함유한 페르시카린은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미나리의 티아민은 폐혈증과 신부전증 리스크 억제, 혈당수치를 낮추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미나리에 함유한 리보플라빈은 백내장 예방과 건강한 눈, 신경, 근육, 간 유지에 관여하며 미나리의 케르세틴은 항산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심장병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미나리에는 그 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 밀가루의 종류와 영양성분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밀의 종류, 기후 및 토질 등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지며, 같은 종류의 밀이라도 제분 공정, 정제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1. 강력분 : 단백질 함량이 13% 이상이며 보통 빵제품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2. 중력분 : 단백질 함량이 10% 내외이며 보통 국수류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3. 박력분 : 단백질 함량이 8% 이함이며 보통 과자류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밀가루의 성분 : 밀가루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며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물과 결합한 후 외부적인 힘에 의해서 글루텐을 형성합니다.한국 농산물 검사규격에서 밀가루의 등급과 회분 함량의 1등품은 0.45% 이하, 2등급은 0.46∼0.65%, 3등품은 0.66∼1.00%로 되어 있다.
식습관·식이요법
Q. 포도 껍질은 사람몸에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포도에는 레스베라트롤, 카테킨류와 같은 폴리페놀, 토코페롤, 스테롤, 리놀레산 등 다양한 항산화 관련 물질이 있습니다.이 성분의 대부분은 껍질과 씨앗에 있는데요. 포도의 좋은 성분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항암, 항염증, 항당뇨 작용을 한답니다.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사람의 수명 연장에 핵심적인 단백질 서투인도 레스베라트롤에 의해 활성화된다고 하네요따라서 포도를 먹을 때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을 골라 먹는 것이 좋습니다.국내 과일은 수시로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여 기준이 초과되는 경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어 사실 큰 문제는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잔류농약이 걱정된다면 과일과 채소 각각의 세척 법으로잔류농약을 제거하면 됩니다.딸기와 포도는 1분 정도 물에 담가놨다 씻으면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사과는 물에 간단하게 씻어 먹어도 큰 문제가 없지만,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만 제거하고 먹으면 될 듯 합니다. 출처 : 국가인증농식품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