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물을 많이 드시고(하루 2L 정도까지가 적당합니다) 채식의 비중을 늘려 변을 딱딱하지 않게, 무르게 보는 것과, 신체 활동이 적은 경우에도 장의 움직임도 감소하면서 변비와 딱딱한 변을 보게 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또한 변을 볼 때 스마트폰 등을 보면서 너무 오래 앉아있지 않고 볼일이 해결된 후에는 변기에서 일찍 일어나는 것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치질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야 등에 따뜻한 물을 받아 10분 정도 엉덩이를 담그고 있는 좌욕이 도움이 되나, 출혈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문외과와 같은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소변이 노란색이 나오면 당뇨인가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수분 섭취가 부족해 소변의 농도가 진해지는 경우,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 등에서 소변 색이 더욱 노랗게 나올 수 있으며, 소변 색으로 당뇨 여부를 알기는 어렵습니다.당뇨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뇨, 다음, 다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는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 질환으로, 이때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고(다뇨), 그 결과 수분 부족 및 갈증(다음, 다갈)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영양분이 이용되지 못한 채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잘 느낄 수 있으며,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위험 요인으로는 가족력, 과체중, 운동 부족, 고지방, 고당류 식습관, 과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이러한 증상도 심근경색에 위험이있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걱정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체한 듯한 느낌의 경우, 증상이 모호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면서 심장 질환의 가능성도 높은 노인분들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 증상입니다.심장 질환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운동을 할 때 악화되는, 흉부의 '조이는' 듯한 통증이 특징적이며, '찌르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심장 질환보다는 위염, 위궤양, 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이나 연골염등의 근골격계 염증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또한 질문자님의 나이와 같은 젊은 층에서 심근 경색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며, 가족 분들 중에 조기 심장 질환이 발병하신 분이 계신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코로나 약 먹고 속이 자꾸 쓰려요(식후에 약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코로나 감염도 힘드실텐데 위장장애까지 생긴 것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 속쓰림과 같은 위장장애는 많은 약제들이 갖고있는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위보호제와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직후에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그래도 힘드신 경우에는 양성자펌프억제제 등과 같은 위장보호제를 추가로 구입하여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이미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시고 식사 앞 뒤 30분 이상의 시간에 물이나 우유를 마셔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