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이나 습관 같은거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 통풍까지 생기니 걱정이 되실 것 같네요. 물을 많이 드시고(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오히려 신장에 부담이 갈 수 있으며, 1L 이상, 최대 2L 양 정도가 적당합니다) 술은 줄이며, 성분이 전부 밝혀지지 않은 한약재나 건강 보조식품 등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통풍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술 중에서도 맥주와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생리 미룰려고 피임약 복용중 피가 살짝 비칠때, 생리 시작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경구 피임약 복용 중에 피가 비친 점 때문에 신경이 쓰이실 것 같네요.경구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정상적인 생리 주기로 인한 출혈이 아닌 부정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생리 예정일까지 아직 날짜가 많이 남은 상황이라면 부정 출혈 때문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주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처음 복용을 시작할 때 생리 시작 1일 차부터 매일 1정씩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생리 예정일 10일 전부터는 주기를 늦추기엔 늦은 감이 있으며, 생리가 제대로 미뤄지지 못하고 출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총콜레스테롤이 228인데 병원 가봐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고지혈증 의심 소견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네요.고지혈증 약을 먹어야하는지 치료가 필요한지 판단할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높은지,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은지를 확인해야합니다.총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포함되어있으므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흔히 쉽게 말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며, 여성분들에서 간혹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수치가 높은 경우 다소 무기력한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흔히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므로, 이 수치가 160인 이상인 경우에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160보다 낮은 경우에는 성별, 나이, 고혈압이 있는지, 흡연을 하는지, 가족분들 중에 조기 심혈관 질환이 발병한 분이 계신지 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약을 복용할지, 어디까지 낮출지의 기준을 정하게 됩니다.결론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거나, 콜레스테롤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