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답답하며 숨이차고 어지러워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현재 여러 증상들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네요.질문자분이 적으신 내용을 볼 때, 현재 메니에르 병의 가능성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메니에르 병은 평형 감각과 청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 내부의 림프액이 어떠한 이유로 증가하면서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더욱 악화되는, 본인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느낌의 어지러운 증상과 귀가 먹먹한 느낌의 이충만감, 이명이 특징적인 질환으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있지 않습니다.말씀드린 해당 질환의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하는데 낮추는 방법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것 때문에 걱정이 되실 것 같네요.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콜레스테롤은 지질 성분으로, 체내 호르몬 합성 등에 쓰이며,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흔히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총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포함되어있으므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흔히 쉽게 말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며, 여성분들에서 간혹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수치가 높은 경우 다소 무기력한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흔히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며,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므로, 이 수치가 160인 이상인 경우에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와 운동 등 습관 교정은 필수적이며, 식단 교정 시에는 탄수화물과 지방 성분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식 위주의 식사가 바람직합니다. 과일 또한 당분 함유량이 많아 당 수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배달 음식이나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중 음료 섭취는 제로 음료 외에는 과일주스 포함 최대한 자제하시고 커피를 마실 때에도 라떼류보다는 아메리카노 종류가 좋겠습니다.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도 필요하며, 운동의 경우 근력운동도 좋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입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심장쪽이 찌릿한 건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숨쉬는 것과 관련해서 흉부에 간헐적으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은 연골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특별히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며, 불편감이 심한 경우 진통소염제를 드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성별과 나이, 증상 면에서 심장이나 폐의 문제일 가능성은 떨어지며, 다만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쓰리거나, 소화 불량 등 식사와 관련된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 식도염 또는 위염 등의 위장질환일 가능성도 의심해볼 수 있겠으며, 이 때는 소화기내과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