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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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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회 전문가
서강대학교 철학 학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연출 전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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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칸트에 정 반합의 원리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질문자의 질문에 한가지만 수정해드리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정반합, 쉽게 말해 변증법으로 유명한 철학자는 칸트가 아니라 헤겔이랍니다. 철학을 비롯한 많은 분야의 토론이나 논쟁에서는 주로 대립되거나 상충되는 두 명제 중 하나(주로 논쟁에서 이긴 쪽이겠죠?)가 옳아서 진리로 간주되고 나머지는 틀린 명제로 간주되곤 해왔습니다.헤겔의 변증법은 꼭 논쟁에서 이긴 하나가 참이고 나머지는 틀린것이 아니라 두 명제의 모순에서 새로운 제3의 진리를 찾아내는 것이 논쟁의 목적(이기거 지는 것이 아닌)이자 철학사나 진리가 발전해온 방식이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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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물의 본능과 지능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질문자께서 물어보신 동물의 지능과 본능을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내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해당 동물이 상황을 인지하고, 어떠한 선택을 내린 결과인가. 해당 동물이 자신의 선택임을 자각하고 있는가.본능은 본 동물의 선택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이루어지는 점에서 지능과 차이가 있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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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치기사를 보면 기사내용에 정치철학 정치철학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다른 철학가들도 그랬나요?
철학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진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인류에게 새로운 시스템이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사상이죠. 그러함 면에서 철학과 정치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경제에 대한 관념을 확립시킨 데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이론이 있었고 공산주의의 관념이 마르크스로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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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입문서가 있을까요??
철학을 입문하기 좋은 서적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철학 통조림 시리즈철학 학교 시리즈철학연습철학과 굴뚝청소부 등이 있습니다. 철학을 입문하는데 무엇부터 공부해야할까... 에 대한 질문으로는 간단히 철학사를 시간순서대로 쭈욱 먼저 훑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철학적인 사상, 생각이라는 것은 이전에 있었던 생각을 더 심화시키거나 반박하는 방식으로 주로 발전해왔던 것이기에 앞뒤 역사적 맥락이라는 것을 배제하고 공부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훑어봐보시고, 그중 질문자에게 가장 재밌었던 철학자를 조금 더 파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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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사람들이 믿고있는 신들은 지옥과천국이
애초에 인류의 초창기때부터 종교, 샤머니즘이 생긴 이유가 당시의 과학 기술로 설명이 되지 않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두려움과 답답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인류에게는 비가 언제 내리고 왜 내리는지, 천둥이 왜 치는건지 알 수가 없으니 제우스가 번개를 내려치는 것이고 또 기우제로 신이 기뻐해야 비를 내려주신다 등으로 생각을 했던 것이죠. 근데 그때의 사람들에게 미지의 영역이었던 것중에 지금의 현대의 기술로도 아직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도 종교는 사후세계를 다루게 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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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편입니다. 철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철학을 공부하는 데 기초부터 도움이 되는 책과 기타 소개해 주세요
철학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책들은 충분히 많습니다. 기억이 나는 걸 말씀드리자면철학 통조림 시리즈 (그림까지 그려져있어 만화책 보는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철학학교 (철학사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질문에 대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책이라 철학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끼시기 좋습니다.)철학과 굴뚝청소부 철학연습일단 이 4가지 책들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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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요즘 인문학적 사고를 위해 인문학이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철학과 함께 인문학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인문학 공부를 위해...
고등학교때 읽으면서 유익하고 재밌었던, 또한 고등학생도 관심이 있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책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철학과 굴뚝청소부역사란 무엇인가. 철학, 역사를만들다. 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 만들어진 신정의란 무엇인가미학오딧세이 시리즈 테리이글턴의 문학이론입문 등등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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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육체와 정신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무엇을 성장시켜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좋은 질문입니다만, 정신과 육체 중 "더" 중요한 것은 없으며 둘의 우열을 가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유적으로 생각해보면 마치 공기와 물 중에 어떠한게 더 중요할까라고 묻는 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건강한 정신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신체에 그 정신이 깃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둘은 서로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건강하지 못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기는 쉽지 않죠,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반대로 건강하지 못한 정신 때문에 방탕한 삶을 사는 사람이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기도 쉽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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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리스는 과거로부터 철학이 유명했는데 그리스 철학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요?
그리스는 서양 철학사의 기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도 나름의 철학들이 있었으니 서양쪽만 놓고 본다면 인류 최초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최초의 철학자가 그리스의 탈레스라는 사람인데, 이 세상은 어떠한 물질로 만들어졌을까? 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단순해보일 수 있는 질문을 처음 했고, 그것이 철학사의 첫번째 질문이라고들 합니다. 그러한 탈레스의 질문에 대한 탈레스 스스로의 답 이후로 많은 그리스 철학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이 세상을 이루는 근본적인 물질에 대한 답변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리스 철학은 전반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한 "기원", "근원" 에대한 얘기를 많이 한 것으로 봅니다. 그것을 철학용어로 "아르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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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죽음에 대한 이해가 삶의 의미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죽음에 대한 인식이 삶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을 변화시킬수 있으리란 주장은 철학사에서도 많이 있어왔습니다. 그걸 memento mori라고 하는데, 번역하면 죽는 순간을 기억하라, 혹은 떠올려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이데거에 의하면 인간은 너무나도 자신의 생의 끝에 대한 인지를 하기를 망각하고 산다고 합니다. 마치 영원할 것처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망각을 하기에 마치 영원할 것처럼 하루를 쉽게 허비한다는 것이지요. 죽음에 대한 고찰을 한다는 것은 어떠한 점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나, 그만큼 하루 하루를 죽음을 앞둔 사람의 하루처럼 값어치 있게 보낼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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