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일단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장시간 한 자세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 를 하게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좋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은 심장에서 시작해서 팔다리까지 피를 보내주어야 하는데, 특정 근육들만 사용하고 있으니 전체적인 혈액순환이 안되고, 시간이 지나면 심장과 먼 발이나 다리가 붓기 시작합니다. 이런 혈액순환 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두번째는 허리나 목의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중력에 대항해 지내는 사람은 앉아있게 되면 허리뼈 4번째에 하중이 걸리게 됩니다. 그럼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4번째 허리에 하중이 걸리며 통증 정도가 심해지고, 디스크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크게 이런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발목에 염증주사 맞았는데 부작용 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치료 과정으로 보입니다. 염증 주사가 염증 더 발생하지 않게 해주는 주사인데, 그 치료 과정에서 나오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체외충격파까지 같이 적용하였기에 발에는 상대적으로 무리가 갈 수 있어 오늘 내일은 그럴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며칠 지나면 점점 괜찮아질것으로 보입니다. 며칠간은 해당 부위의 냉찜질좀 해주시고 상황지켜보시고 1주일이 됬는데, 더 심해지거나 동일하다면 다시 병원 가셔서 진료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보통 발쪽은 체중을 지지 하는 관절이므로 상대적으로 무리가 많이 가고, 회복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 생각하시어 며칠 지켜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십자인대 수술 했는데 레슬링을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치료사 관점으로 볼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단순 운동 목적이라고 해도 레슬링 자체는 상대방의 체중을 들어서 옮길수도 있고, 내가 중심잡기 위해 하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그에 따라 무릎의 과도한 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라는 것은 무릎 뼈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인대인데, 이렇게 부하가 크게 걸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뼈 안정성은 당연히 떨어지고, 다시 재발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무릎 보호대를 차고 하셔도 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수술하는 상황까지 만들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재발이 잘되는 곳은 평소 체중을 많이 지지하고 있는 부분에서 재발이 잘 일어납니다. 그래서 발목이 한번 삐면 자꾸 삐는 이유도 이와마찬가지입니다.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