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예금·적금
Q. 카카오뱅크 계좌기록 일정기간만 보관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카카오뱅크 계좌 기록은 건당 1만원을 초과하는 전자금융거래 기록: 5년 보관건당 1만원 이하의 전자금융거래 기록: 1년 보관회원 탈퇴 시 이용 기록: 탈퇴 시점으로부터 5년보관영업에 관한 중요 서류(전산자료 포함): 금융거래 종류 후 10년 보관이는 법적 의무사항이므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관되지 않고 완전히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한의 보관기간이 있으며, 그 이후에도 특정 목적을 위해 보관될 수 있습니다.만약 본인의 특정 거래 내역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간이 법정 보관기간내에 있다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조회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요청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 건강한 조정이 무슨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시장에서 '건강한 조정'이라는 표현은 상승하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때 사용되지만, 단순히 '하락'과는 다른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합니다. 주가가 너무 빠르게, 그리고 과도하게 오르면 종종 기업의 실제 가치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과열'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투기적인 매수세가 붙거나, 펀더멘털에 비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조정'은 이러한 과열된 분위기를 식히고, 주가를 기업의 합리적인 가치 수준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뜨거워진 엔진이 과열되기 전에 잠시 쉬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대출
Q.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이러다가 자영업자들 다 죽어나가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단순히 상환 유예를 넘어, 실제 사업 여건에 맞춰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원금 일부 감면 등을 포함하는 실질적인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대출 상품을 충분히 공급하여, 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합니다. 연체 기록으로 인해 신용도가 하락한 자영업자들이 다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용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재기 지원 대출 등을 검토해야 합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 기관의 보증 한도 확대 및 보증료 인하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자금을 좀 더 용이하게 조달하고 기존 대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예금·적금
Q. 환율이 금융기관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시장은 한국거래소라는 단일한 거래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매수자와 매도자가 만나 주식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어느 증권사를 통하든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는 것입니다. 반면, 환율은 다릅니다. 금융기관이 외환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 마진을 '환율 스프레드'라고 부릅니다. 외화를 보관하거나 운송하는 비용, 환율 변동 위험 관리 비용 등이 은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현찰 환전의 경우, 외화 실물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신환 환율보다 스프레드가 더 높게 책정됩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환전 수수료를 낮추거나, 환율 우대 혜택을 크게 제공하는 은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환전은 지점 운영 비용이 적어 더 높은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왜 주식앱은 자주 들어가지 말라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앱을 자주 들여다보면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단순히 '거래를 많이 하지 마라'는 뜻을 넘어, 인간의 심리적인 요인이 투자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하는 말입니다. 앱만 자주 들어가 본다고 해서 직접적인 수수료가 나가는 건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을 높이기 대문에 그렇습니다. 인간은 이득보다 손실을 훨씬 더 강하게 느낍니다. 주식 앱을 자주 들여다보면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더 자주 목격하게 되고, 이 손실에 대한 고통을 피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주식을 팔아버릴 유혹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런 매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개 최악의 시점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손실을 확정 짓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