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 개인 재무에 어떤영향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40대는 '경제 허리'로 불리며 가장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하는 시기이지만, 경기 침체 시에는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신규 채용을 줄이면서 명예퇴직, 권고사직 등의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에는 한번 일자리를 잃으면 재취업이 매우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직 중이더라도 기업 실적 악화로 임금 인상률이 낮아지거나 동결될 수 있으며, 성과급 등이 줄어들어 실질 소득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신다면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이 많다면, 금리 인하 시 고정금리 대환 대출을 고려하거나 대출 상환 기간을 조정하여 월 상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본업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업이나 사이드 잡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퇴근 후 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Q. 상폐되기 직전인 코인들이 한번씩 가격이 많이 오르는 경우가 있던데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상장 폐지가 임박하면 해당 코인에 대한 정보가 널리 퍼지고, 극단적인 투기 심리가 발동할 수 있습니다. 상장 폐지 직전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단기적인 시세 조작을 시도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량의 자금으로도 유동성이 낮은 코인의 가격을 급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개인 투자자들을 유인하여 물량을 떠넘기려는 목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장 폐지 정보를 미리 인지한 소수의 그룹이 저점에 코인을 매수하고, 상장 폐지 발표 직전 또는 직후에 가격을 인위적으로 급등시킨 뒤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수법입니다. 상장 폐지 결정은 대개 해당 코인의 펀더멘털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므로, 이런 방식의 급등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