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선거 같은 경우에는 만 18세 도 선거를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선거연령을 낮춘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한민국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의 경우, 만 18세 이상이 투표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이후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부터입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OECD 회원국과 선진국들은 이미 만 18세를 선거 연령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30여 개국 중 90% 이상이 만 18세를 선거 연령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만 만 19세로 선거 연령이 높은 것은 국제적 기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선거 연령 하향은 이러한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추는 것입니다. 만 18세는 이미 여러 법률에서 성인에 준하는 책임과 권리가 부여되는 나이입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취득, 공무원 임용, 병역 의무, 결혼 가능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로 인정됩니다.
Q.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환율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환노출형' 상품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상장 해외 주식형 ETF는 환율 변동에 다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환노출형' 상품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환노출은 ETF가 투자하는 해외 자산의 가치 변동뿐만 아니라, 원화 대비 달러화 환율 변동까지 ETF의 최종 수익률에 반영되는 방식입니다. 환헤지는 ETF명에 (H)가 붙어 있는 상품이 환헤지형입니다. 이는 환율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차단하여, 순수하게 해외 자산의 가치 변동에만 집중하여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환헤지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합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ETF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환율 변동에 그대로 노출되는 환노출형 상품입니다.
Q. 방충망 교체 시기에 맞춰 ETF 투자도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방충망 교체와 같이 목돈이 나가는 시점은 지출을 점검하고, 동시에 자산 증식에 대한 목표 의식을 강화하기에 좋은 계기가 됩니다. '내가 이만큼 돈을 쓰는구나, 그럼 투자도 시작해서 돈을 더 벌어 봐야겠다'라는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지출 계획을 세우는 김에 전체적인 자금 흐름을 점검하고, 투자할 여유 자금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새로운 재테크 습관을 시작하는 것은 의지를 다지고 꾸준히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방충망 교체 비용을 아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시작하려는 점입니다. 이는 생활에 필요한 지출과 투자를 명확히 분리하여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Q.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와의 갈등이 촉발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회장의 갈등이 촉발된 가장 큰 계기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공개적인 비판으로 분석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 '브로맨스'라고 불릴 정도로 긴밀했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머스크가 '정부 효율부' 수장직을 맡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이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감세 법안이 결정적인 촉발점이 되었습니다. 2025년 6월 초, 일론 머스크는 공화당이 주도하는 감세 법안에 대해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역겹고 혐오스럽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법안이 미국의 재정을 파산시키고 특정 산업에 대한 부당한 특혜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세액 공제와 같은 특정 조항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