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국내 코인거래소에 많은 코인들을 상장시키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국내 거래소들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고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코인을 상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 코인이 다른 거래소에만 상장되어 있을 경우, 해당 코인을 거래하고 싶은 투자자는 그 거래소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상장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특정 코인이 신규 상장될 경우, 초기에는 급격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어, 거래소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의 관심과 거래량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인책이 됩니다.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거래소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거래소는 거래수수료를 주 수익원으로 하기 때문에, 거래량 증가는 직접적인 수익 증대로 연결됩니다. 수익 증대와 경쟁 심화는 거래소들이 더 많은 코인을 상장하여 사용자 유입을 늘리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Q.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예금, 적금 등 수신성상품에 붙는 이자는 단리이자라고 하는데, 복리로 이자가 나오는 상품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예금, 적금 등 수신성 상품 중에서도 복리 이자가 붙는 상품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기예금보다는 적금에서, 그리고 저축은행에서 복리 상품을 더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은행에서도 월복리 적금 등 복리 이자를 적용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등이 복리 방식을 적용하는 상품입니다. 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정기예금이나 적금 상품 중에서는 복리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습니다. 위 검색 결과에서도 드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SB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의 복리 정기예금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주식을 내가 매도하고 나서 오를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을 매도한 후에 주가가 더 오르는 경험은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겪는 일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추격 매수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핵심은 '원칙'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판단보다는 미리 세워둔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성공에 훨씬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왜 이 주식을 매도했는지 처음 결정했던 이유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것입니다. 내가 목표했던 수익률에 도달해서 매도한 것인지, 그렇다면 목표를 달성한 것이고, 성공적인 매매입니다. 손절매 원칙에 따라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매도한 경우에도, 원칙을 지킨 것이고, 더 큰 손실을 막은 것입니다. 내가 세운 원칙을 지켰다면, 손해가 아니므로 추격 매수하는 충동을 억제해야 합니다.
Q. 업비트에서 소폰 코인이 다시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업비트에서 '주의'라고 뜨는 것은 투자 유의 종목 또는 상장 폐지 수순을 밟을 수 있는 코인에 대한 경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래소는 자체적인 기준에 미달한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코인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투자자들은 해당 코인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매도세를 보이거나, 반대로 마지막 급등을 노리고 투기적인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합니다. 간혹 상장 폐지 공시 이후, 특정 코인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상페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소액의 투자자들이 큰 수익을 노리고 마지막으로 진입하는 투기적인 움직임이거나, 남아있는 세력들이 물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도로 위험한 투자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