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메가커피 같은 저가커피 창업 비용은 얼마나?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저가커피 브랜드는 일반 카페보다 초기 투자 비용이 낮은 편이지만, 브랜드마다, 그리고 점포의 입지나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총 창업 비용을 추정해보면, 약 4000만원~7000만원 정도가 필수적인 초기 투자 비용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권리금과 보증금이 추가되면 총 비용은 1억 원을 훌쩍 넘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좋은 상권의 경우 권리금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메가커피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0평 기준 가맹비, 고육비, 인테리어, 기기장치 등 기본비용이 약 5천만 원 후반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관련 비용, 전기 증설, 소방 설비 등 별도 공사 비용, 그리고 초도 물품비, 운영 자금 등을 추가하면 총 비용을 훨씬 늘어납니다.
Q. 부모님이 파산신청을 했는데 대출갈아타기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의 신용대출을 갈아타는 것은 어머니의 파산 신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파산은 신청인 본인의 재산과 채무에 대한 절차입니다. 법적으로 부모와 자녀는 별개의 경제 주체이므로, 부모의 파산이 성인 자녀의 대출이나 신용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의 대출은 질문자님의 명의와 소득, 신용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머니의 파산 절차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법원에서는 파산 신청인의 재산 은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족들의 재산 형성 경위에 대한 소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질문자님의 대출 원금이 어머니의 재산 형성이나 채무 변제에 사용되었거나, 어머니가 파산 신청 직전에 질문자님에게 재산을 증여한 내역이 있다면, 법원에서 그 자금의 출처를 소명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Q. 지인 코인선물거래로 여태 번 돈을 청산당했다고 하던데 계속 투자해서 본전을 찾는 게 맞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람은 손실을 입으면 본전을 찾고 싶어 하는 강한 심리가 발동합니다. 이를 '손실 회피 편향'또는 본전 심리라고 합니다. 이 심리는 합리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여,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무리한 투자를 하게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손실을 만회하려고 더 큰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하여 투자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코인 선물거래의 높은 위험성은 레버리지입니다. 선물거래는 소액의 증거금으로 큰 규모의 계약을 거래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사용합니다. 이는 적은 변동에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변동에도 원금의 대부분을 잃거나 '청산' 당할 수 있는 극도로 높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30% 하락에 청산당했다는 것은 상당한 고배율의 레버리지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