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외주식투자,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시장이 하락하거나 불안정할 때 우량 기업의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불안정한 시기일수록 특정 자산이나 지역에 집중하는 것보다 해외 주식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율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리스크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원화 가치가 하락할 때 달러 자산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므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자는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효과도 있습니다. 개별 기업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대안입니다. ETF는 소액으로도 여러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더본코리아 투자자 99.5%가 손실이라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백종원 대표가 여러 논란으로 인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사안입니다. 이러한 논란이 기업 가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인과관계는 충분히 주장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표이사의 위법 행위나 부적절한 행위가 명백하게 확인될 경우, 이는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힌 배임 행위로 간주될 여지도 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이 미흡하다고 해서 바로 법적인 책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경영 판단의 영역에 속하며, 법적 강제 대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업 지배구조의 문제점이나 주주 권리 침해 소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손실률이 99.5%에 달하고, 평균 손실률이 30%에 육박하는 등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은 집단 소송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Q. 소비 부진에 골목 카페도 줄었다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물가 상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특히 외식비, 식료품비 등 필수 지출이 늘어나면서 다른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이는 가처분소득 감소로 이어져 소비 여력을 더욱 위축시킵니다. 한국 가계부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 고용 불안정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망설이고 저축을 늘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자영업자 비중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진입 장벽이 낮은 외식업, 소매업 등은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골목마다 카페나 식당이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러한 폐업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아이템, 온라인 연계, 틈새시장 공략 등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