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품권으로 빚을 갚으려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상품권으로 받아도 돼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개인 간의 채무는 현금으로만 갚아야 한다는 법적인 의무는 없습니다. 채권자와 채무자가 서로 동의한다면, 현금 대신 물건이나 서비스, 혹은 상품권 등으로 빚을 갚아도 법적으로 유효한 채무 변제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양측의 합의입니다. 상품권은 현금과 달리 모든 곳에서 통용되지 않습니다.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입니다. 현금화하려면 상품권 매입처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3~10% 정도의 수수료를 하고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짜리 상품권을 받으면 실제 현금으로 9만 원에서 9만 7천 원 정도만 받게 되는 셈입니다. 상품권으로 빚을 받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액면가보다 손해를 볼 수 있고 현금만큼의 편리함이 없다는 단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Q. 거래소에 그냥 코인을 넣어두고 앱 삭제 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거래소에 코인을 넣어두고 앱을 삭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며, 코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안 측면에서는 권장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코인 거래소 앱은 코인을 저장하는 '지갑'이라기보다는, 거래소 서버에 접속하여 나의 계정에 있는 코인을 확인하고 거래하는 '접근 도구'에 가깝습니다. 마치 은행 앱을 삭제해도 은행 계좌에 돈이 남아있는 것과 같습니다. 코인 자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기록되어 있고, 거래소는 해당 코인의 소유권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앱을 삭제해도 코인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코인을 거래소에만 보관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Q. 2차전지 관련주는 이제 회복이 불가능 하겠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2차전지 관련주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광물 가격 변동성, 그리고 치열한 경쟁 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주가가 하락세를 겪으면서 '회복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회복 불가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회복 불가능이란 표현은 극단적인 경우에만 사용되며, 2차전지 산업 자체는 여전히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와 같은 급격한 상승세를 기대하기보다는, 조정기를 거치며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얼리어답터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캐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보조금 축소 등이 맞물려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배터리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채권 투자 브이로그, 수익 인증이 정말 믿을 만한 정보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채권 투자 브이로그나 수익 인증 영상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정말 믿을 만한 정보인가? 라는 질문에는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유튜버나 블로거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보여주거나, 손실 난 부분은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권은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하므로, 특정 시점의 수익률만 보여주거나 손익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정 시점에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그 시점의 시장 상황이 매우 좋았을 뿐이거나, 그 이후로 큰 손실을 봤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 수익률은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채권도 분명히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금리 변동 위험, 신용 위험, 유동성 위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 인증 영상에서는 이러한 위험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마치 채권 투자가 원금 보장되고 무조건 고수익을 내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