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직업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하여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따면 사회복지시설관리자, 생활지도원, 예술치료사 등이 있는데요. 사회복지시설관리자는 사회복지시설의 인사 및 재정 전반을 관리 감독하고 시설수용자의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고요. 수용자에 대한 일지와 장부를 관리하여 관할 행정기관에 보고하는 일을 담당하고요. 주로 사회복지이용시설, 장애인 재활시설, 아동 양육 시설, 노인 요양시설 등의 각종 사회복지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지도원은 복지시설에서 시설생활자의 생활과 교육을 지원하고 계획하며 관리하는 직업으로 아동 및 노인들의 식사, 교육, 청소 등의 생활을 돕고 교육 및 생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솔하고 지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활지도원은 사회복지사 취업에 있어 양로원, 노인 요양원 및 기타 사회복지 관련 수용시설부터 아동 생활지도원까지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 직업이라고 합니다. 예술치료사는 예술활동을 통해 사회적,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가진 내담자들의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하며 치료하는 직업으로 기업 및 산업체 의료기관, 아동상담 센터, 복지관 등 심리상담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해서 앞에 열거한 직업으로 1년 이상 경력을 쌓거나 4년제 사회복지대학교 과정을 졸업하면 시험을 쳐서 취득하게 되는데요. 사회복지사 1급으로는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관련 기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의료사회복지사는 1급과 함께 의료사회복지 관련 수련 1년이상을 하면 자격이 되어서 대학병원과 같은 의료 및 보건 기관에서 환자의 정서적, 사회적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학교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 1급으로 1년의 수련과정을 마치면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학생과 학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는 1급자격증과 함께 관련 수련과정 1년을 이수하면 보건소, 관련 상담센터 , 의료지원센터 등에서 정신질환 관련 복지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급이 있으면 정부 소속 복지시설 및 센터, 규모가 큰 복지관 및 복지센터, 유관자격증 취득 후 프리랜서로 활동도 가능하며 재가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센터 창업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