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황사가 어제 밤부터 심하다 그랬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건강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특히 미세먼지에는 아주 작은 입자가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를 통해 쉽게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고, 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미 황사 속에서 운동을 하셨고 또 운동을 계획하고 계시니, 최대한 건강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운동 중에는 입과 코를 최대한 가려서 미세먼지 흡입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꼭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효과적이에요. 운동 후에는 몸에 흡착된 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하고, 가능한 실내에서 숨을 고르면서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아요. 물을 많이 마셔서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면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황사가 심한 날씨에는 가급적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것을 고려해보시고,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Q. 출산을 하면 바로 탯줄을 자르는데, 안자르고 있으면 어찌되나?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출산 후에도 탯줄이 연결된 상태로 아이를 두는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군요. 일반적으로 출산 후에는 탯줄을 자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탯줄이 오랫동안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기가 태어나면 스스로 폐호흡을 시작하고 혈액순환도 자력으로 이루어지는데, 탯줄은 출산 후 몇 분 안에 자연스럽게 기능을 멈추게 돼요. 다만, 이 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탯줄이 끊어지지 않았을 때 감염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탯줄을 적절히 소독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출산하면 의료진이 안전하게 탯줄을 자르고 치료를 진행하니까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집에서 출산하는 상황이라면 적절한 소독과 관리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골수검사전에 골수검사결과 1-2주뒤에 나온다고 했었는데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골수검사의 결과가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요. 우선, 검사를 통해 얻은 골수 샘플은 다양한 분석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어요. 처음에는 1-2주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받았지만, 실제로 분석을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추가 검사나 확인 작업이 필요하게 되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답니다. 특히, 병리가 복잡하거나 샘플의 상태에 따라 세부적인 검토가 요구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검사 결과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기하려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언제나 검사는 철저하게 진행되며,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결과를 기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