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이비인후과
Q. 집에서 맨몸운동을 했을 때, 귀가 이상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과 귀로 숨을 쉬는 듯한 기분은 주로 이관 기능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이관은 중이와 목구멍을 연결하는 관으로, 기압을 조절하고 귀의 압력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가 막히면서 이관이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 귀에 압력이 생겨 먹먹한 기분이 들 수 있어요. 이는 종종 감기, 알레르기, 또는 부비동염처럼 코와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일단, 코 막힘을 완화하려면 따뜻한 습기를 들이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물을 충분히 마셔서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귀 건강과 코 건강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평소에 코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과
Q. 갑상선 항체검사와 이뇨제 복용...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갑상선 항체 검사를 받으실 때 이뇨제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이뇨제나 울트라셋과 같은 진통제는 갑상선 항체 검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즉, 갑상선의 기능이나 항체 수치를 직접적으로 변하게 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약을 복용 중이라면 어떤 이유로 복용 중인지, 그리고 건강 상태는 어떤지를 의료진에게 충분히 설명하시는 것이 좋아요. 다른 이유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전문의와의 상담이 항상 중요해요. 검사 전에는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만약 복용 중인 다른 약물이나 보충제가 있다면 미리 이야기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검사 결과에 대해 걱정되신다면 검사 후에 전문의와 함께 결과를 검토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는 것도 좋겠죠. 검사 일에 무사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비뇨의학과
Q. 가끔 소변을 볼 때 끝 부분이 찌릿하면서 아플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소변을 볼 때 끝 부분이 찌릿하면서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가장 흔한 원인은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같은 경미한 염증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는 소변 중 세균이 요로를 자극하면서 통증이나 찌릿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일시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가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때때로 심한 운동 후나 소변을 오랫동안 참았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피부과
Q.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는건 어떤 이유로 생기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사마귀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라는 작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때문이에요. 이 바이러스는 피부의 상처나 미세한 긁힘 등을 통해 들어와 피부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작은 돌출 부분인 사마귀를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압력이 가해지는 손이나 발바닥에 생길 경우 걸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피부에 생긴 사마귀는 곧바로 사라지지 않고 몇 주에서 몇 달, 때로는 몇 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그러나 사마귀가 큰 불편을 주거나 전염의 가능성을 줄이고 싶다면 병원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사마귀의 전파를 줄이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공용 공간에서의 피부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헛배부른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흔히 복부 팽만감이라고 부르는 것인데요, 이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위나 장의 움직임이 느려질 수 있고, 그 결과 배에 가스가 차거나 음식을 오래 머금게 되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식습관의 변화가 위장에 영향을 미쳐 배가 부른 느낌을 유발할 수 있고, 이밖에도 유당 불내증이나 변비와 같은 특정 식이 문제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되면 음식 일기를 작성해보면서 어떤 음식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후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이 빈번하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생활습관이나 식사를 조금씩 조절해가며 증상의 원인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