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생리를 65일동안 했는데 심각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생리가 65일 동안 지속되었다면 이는 대개 비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이러한 장기간의 출혈은 호르몬 불균형, 자궁 내막의 문제, 폴립, 혹은 다른 기저 질환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요. 갈색 피는 대개 오래된 혈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 역시 무시해서는 안 되는 신호일 수 있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출혈이나 불규칙한 출혈은 빈혈이나 몸의 다른 곳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해요. 더불어, 만약 복통, 현기증, 심한 피로감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기록해 두는 것도 진찰 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는 꼭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Q. 축농증과 비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축농증과 비염은 코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차이가 있어요. 축농증은 부비동염이라고도 하며, 코 주변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해요. 이로 인해 얼굴이 아프거나 무겁고, 두통, 코막힘, 후비루(목으로 콧물이 넘어가는 것), 냄새를 잘 못 맡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이에요. 흔히 알레르기에 의해 비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콧물은 알레르기 비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양쪽 모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증상을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