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 걸리면 몇일 정도 증상이 가나요? 증상이 나타난지 몇일후까지 전염력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코로나에 걸리셨다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코로나의 증상은 감염 후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보통 1주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사람마다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고 어떤 분들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답니다. 증상의 종류로는 발열, 기침, 피로, 근육통, 후각 및 미각 상실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전염력에 대해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이미 감염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시작된 후에는 5~10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가족들과 거리를 두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수분을 잘 섭취하시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빠른 쾌유를 빌어요.
Q. 노로바이러스 장염4일차인데 명치윗쪽이 답답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약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어요. 질문자분께서 설사가 줄어들었다니 다행이에요. 명치 윗쪽의 답답함은 장에 가스가 차서 그런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요. 가스가 차는 느낌이 계속된다면, 마사지를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트림을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며 몸을 이완시키는 거예요. 따뜻한 물은 위와 장을 부드럽게 해주어 가스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게 할 수 있어요. 추가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다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Q. 식후 산책이나 빠른 걸음 운동이 혈당을 낮춘다는 정보가 맞는 정보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식후에 산책이나 빠른 걸음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식후 10~15분 뒤에 30~4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은 식후 혈당을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운동은 체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기여해요. 저강도 근력운동도 유익한데, 발꿈치 들어올리기, 의자스쿼트, 벽에 기대고 버티기 같은 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요.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면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요. 식사 전에 야채를 먼저 섭취하는 것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좋으니 계속 유지하시면 좋은 습관이에요. 체중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유지 등도 함께 고려하면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당뇨 가족력이 있다면 이런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추가적으로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나 방식을 정하는 데 도움을 받으려면 체형이나 건강 상태에 맞춘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