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드라마에서 보면 북한에서도 남한 드라마나 상품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여러 경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남북 교역으로 정부 승인 하에 반입된 물품일 수도 있습니다.남북교역이란 남한과 북한간의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을 말하며, 반출ㆍ반입이라 함은 매매, 교환, 임대차, 사용대차, 증여사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남한과 북한과의 물품 등의 이동(단순히 제3국을 경유하는 물품 등의 이동도 포함)을 말합니다. 남북교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수출입 절차와 구분되는 반출입 절차에 따르게 됩니다. 이렇게 국가 승인을 통한 남북교역으로 반입된 물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이 경우가 아니라면 모두 불법적인 루트나 우회로 반입된 물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중국 등에서 한국산 물품이 우회로 반입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나, 상품의 경우 합법적으로 북한에 반입 또는 유통될 수 없기에 중국을 통하여 일명 어둠의 루트로 유입되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추천' 및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박재민 관세사 드림
Q. 용어 중에 CBM , LCL 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CBM과 LCL은 무역 운송 시 사용되는 컨테이너 관련 용어이며 아래와 같이 설명 드립니다.CBMCUBIC METER에 약자로 화물의 가로, 세로, 높이를 Meter로 환산하여 곱한 결과치입니다. 1CBM은 가로, 세로, 높이가 1M인 정육면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로, 세로, 높이 1M씩을 더 쉽게 말씀드리면,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200L 크기에 뚜껑형 김치냉장고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컨테이너에 채웠을 때 양으로 안내해 드리면, 20피트 컨테이너(20피트 컨테이너 규격이 가로 5899 x 폭 2348 x 높이 2390) 기준 약 28 CBM 정도에 양이 적재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0피트 컨테이너는 약 55~58CBM)LCL수출입 시 화물을 운반할 때는 주로 컨테이너를 이용하게 됩니다. LCL 및 FCL이라는 용어는 컨테이너 선적의 두 가지 주요 모드 또는 운송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CL(Full Container Load) 선적 또는 전체 컨테이너 선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상품과 공유할 필요 없이 우리 상품만 넣는 것, 즉 컨테이너의 전체 공간을 차지하는 선적입니다. 반대로 문의하신 LCL(Less than Container Load/소량 화물)은 전체 컨테이너의 일부만 차지하는 선적을 말하며 동일한 컨테이너에 있는 다른 화주의 다른 상품과 함께 선적됩니다. FCL 및 LCL은 언어에 관계없이 국제 물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추천' 및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박재민 관세사 드림
Q. 얼라이언스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무역에서 사용되는 얼라이언스는 우선 해운동맹의 개념부터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해운동맹(Shipping Conference)이란 특정한 항로를 이용하고 있는 선박 회사들이 경쟁이 과도해져 손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결성한 국제 카르텔(Cartel)입니다. 특히 운임에 대해 담합하고 있기 때문에 운임동맹(Freight Conferenc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정기선 선사들의 독점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정기선 동맹(Liner Conference)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2017년까지는 글로벌 해운동맹 TOP 4가 있었습니다. 덴마크의 MAERSK, 스위스의 MSC가 있는 2M, 중국의 COSCO, 일본의 K Line, 대만의 YANG MING과 EVER GREEN, 한국의 한진해운이 있는 CKYHE, 프랑스의 CMA CGM, 중국의 CSCL, 쿠웨이트의 UASC가 있는 O3, 독일의 Hapag-Lloyd, 홍콩의 OOCL, 일본의 MOL과 NYK, 싱가포르의 APL, 한국의 현대 상선으로 선사 동맹이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동맹은 협력에 중심을 맞추며 얼라이언스(Alliance)로 개편됩니다. 3대 해운동맹이라 불리는 2M,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입니다. 협력하는 선사의 종류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현대상선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끝나 2M에는 머스크와 MSC만이, 오션얼라이언스에는 CMA CGM, 에버그린, 그리고 OOCL을 인수한 COSCO가 남아있습니다. 디얼라이언스는 한진해운이 빠지고 일본의 세 선사를 합한 새로운 법인 ONE, 하파그로이드, 양밍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에 새롭게 가입하게 되었으므로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따라서 얼라이언스는 해운동맹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 해운사의 입장에 따라 협력 관계를 위해 재구성된 해운동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추천' 및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박재민 관세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