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마감 3시30분이후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가격변동되는이유가?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장 끝나고 3시 30분 이후인데도 가격이 움직이는 거 보이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그게 실제 거래가 이뤄져서 그런 건 아닙니다. 영웅문에서는 시간외 단일가가 4시부터 시작되는데, 어떤 종목은 거래가 없어도 호가창이나 예상 체결가가 반영돼서 가격이 바뀐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간혹 시스템상 대체거래소 체결가가 아닌데도 시세 정보가 지연돼서 그렇게 표기될 때도 있고요. 실제로 체결된 거래인지는 체결내역을 확인해보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괜히 헷갈려서 급하게 매수매도 누르기 전에 한 템포 쉬고 보는 게 좋습니다. 단, NXT 거래는 계속 될 수 있으니 종목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Q. 투자중인 종목이 공개매수를 한다고 공시가 뜨면 어떤 방식으로 매도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공개매수는 일반 매도처럼 HTS나 MTS에서 그냥 호가에 팔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공개매수는 보통 일정 가격에 일정 수량을 따로 받는 방식이라, 그걸 매도하고 싶으면 증권사 통해서 별도 신청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 내에 내가 가진 주식을 몇 주 팔겠다 이렇게 신청해야 되고, 일정 수량 초과하면 비례배정으로 잘릴 수도 있습니다. 공개매수 가격이 시가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한데, 시장에서 이미 그걸 반영해서 주가가 튀어 있으면 굳이 공개매수 안 하고 그냥 시장에 파는 게 나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공시 떴다고 무조건 바로 팔지 말고, 공개매수 조건, 배정 방식, 정산일 이런 것까지 확인한 후에 매도 방식 결정하는 게 맞습니다.
Q. 미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라는 FOMC 는, 기준금리결정을 위한 결정회의가 연 몇회 이뤄지는가?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FOMC 회의는 원칙적으로 1년에 8번 열립니다. 거의 6주 간격으로 잡혀 있어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돌아가고요, 특별한 상황이 있으면 비정기 회의가 따로 열릴 수도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고용, 물가, 성장률, 소비지표 같은 거 전부 테이블에 올려놓고, 위원들끼리 토론해서 기준금리 올릴지 내릴지 결정합니다. 점도표 같은 건 연 4번 발표되는데, 이게 시장 심리를 꽤 좌우하니까 회의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지고요. 회의 결과 발표되면 전 세계 증시, 환율, 금리 전부 다 출렁이는 거 보면 영향력이 진짜 어마어마한 회의인 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