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저계급론적인 표현은 어디에서 나온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수저와 삶을 비유하는 표현은 정확한 시작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것입니다의식주는 생존의 기본욕구니까 그걸로 비교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그래서 부자를 은수저'silver spoon'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귀족이 존재하고금과 은이 비슷한 가치가 있던 옛날의 유럽에서 부터 쓰이고 있었습니다.이 표현이 점차 확대 되 나무수저, 금수저 등 다양한 수저표현이 생겨났으며특히 1950년대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었다고 전해집니다이것이 한국에 그대로 유입되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쓰이다가2010년무렵에 아예 '계급론' 이라며금,은,동,놋,플라스틱,흙 같은 가치순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인터넷발 밈이 대부분 그러하듯 정확한 창작 시점이나 창시자는 알기 어렵습니다
Q. 인간의 욕구 중 중간 단계의 욕구에는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매슬로우의 욕구위계이론은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 생리적 욕구: 의식주를 비롯한, 살아 있기위해서 필요한 욕구2 안전욕구: 생리적 욕구의 불충족을 포함한, 죽음의 위기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욕구3 소속감/애정 욕구: 타인과 관계를 맺는, 사랑을 나누고 싶은 욕구4 존중욕구: 내외적인 인정을 받으며 높은 지위를 원하는 욕구5 자아실현 욕구: 자신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개발해 자신을 완성하길 바라는 욕구6자아 초월 욕구: 자신조차 넘어선 다른 무언가를 만들려는 이타적 욕구(예수나 부처의 경지)이중 6번은 매슬로우가 죽기 1년전에 추가했다고 전해지며, 평범한 인간은 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많은 경우에서 무시되곤 합니다매슬로우의 이론은 사람의 동기에 대한 효과적인 설명으로서 주목받으며'1,2가 물질적/ 3~6은 정신적이다' '1~4는 결핍을 채우려는 것, 5,6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등 다양한 해석이 만들어 졌습니다하지만 과연 이 이론이 모든 이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비판은 지금도 제기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