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술먹고 자꾸 기억이나지 않는데욪. 이것이 알콜성 치매인가요?
안녕하세요. 술을 마신 뒤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 흔히 말하는 '필름이 끊긴다'는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블랙아웃은 술을 마시는 도중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가 손상되어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알코올성 치매 초기에는 최근 있었던 일이나 대화,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장애가 주로 나타나며, 병이 진행된다면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더라도 최근 들어 술을 마신 후 기억이 자주 끊긴다면 알코올성 치매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존재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블랙아웃, 최근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등이 동반된다면 전문의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금주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Q. 허리 근육이 땡기는 느낌? 통증이 느껴져요
안녕하세요.질의주신 증상의 원인은 장시간 낮은 배드에서 반복적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일할 때 허리 근육에 무리가 생기면서 염좌나 근육통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엉덩이 바로 위쪽 통증은 잘못된 자세, 반복적인 허리 사용, 근육의 과도한 긴장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세요. 무릎을 약간 굽히고 허리를 곱게 펴는 것이 좋습니다. 일하는 중간중간 허리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를 해 근육 긴장을 풀어주세요.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일시적으로 온찜질이나 휴식을 취해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 저림과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콧물감기에 걸리면 미열이 며칠간 지속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노래를 부르면 체온이 오를 수 있나요?노래를 잠깐 부르는 것만으로도 일시적으로 체온이 약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노래는 호흡과 근육 사용이 동반되는 활동으로 신체 활동을 할 때처럼 체온이 소폭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목욕이나 운동 등과 같이 신체가 활발히 움직일 때는 체온이 조금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노래 자체가 고열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동안 소폭의 체온 상승 유발은 가능합니다. 콧물 감기에 미열이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나요?콧물 감기는 보통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정도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경우에는 증상이 1주일 가까이 이어질 수도 있지만, 미열이 3~4일간 지속되는 것은 흔한 감기의 자연스러운 경과로 볼 수 있습니다. 감기가 심하거나 회복 과정에서 몸에 염증이 남아 있을 때도 미열이 며칠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