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귀에 가끔씩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오는데 어디가 문제 일까요?
안녕하세요. 귀에 주기적이지 않게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장애, 귀지의 축적, 턱관절 문제, 부비동염의 가능성을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간헐적으로 쥐어짜는 통증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귀를 파는 것과 같은 자극을 최소화 하기, 귀 속 건조를 유지하기, 이를 악무는 습관을 버리고 턱관절을 관리하기, 알레르기와 감기를 예방하여 유스타키오관 기능 저하를 방지하기와 같은 생활 관리로 충분히 예방과 완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악화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턱관절, 부비동, 이관 등 추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심부볼 제거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심부볼 지방제거는 얼굴의 살이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빠지지 않고, 뼈 문제 없이 지방이 원인임이 명확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수술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고 부작용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결정해야 하며, 개인의 얼굴 구조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양지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심부볼 제거는 뼈 문제 없이 볼살이 원인인 경우,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볼살에 효과적입니다.하지만 볼꺼짐, 처짐, 비대칭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조건 추천할 수 있는 수술은 아닙니다.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 얼굴의 인상이 크게 바뀔 수 있으니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반드시 여러 병원에서 충분히 상담 후 본인의 얼굴 구조와 지방 분포, 피부 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Q. 화장실 도착 전 오줌 참기 어려운데 요실금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성보연 의사입니다.작성하신 증상, 즉 "화장실 도착 직전에 소변이 샌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절박성 요실금의 전형적인 증상에 해당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게 들고, 참지 못해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방광이나 골반근육의 이상, 또는 과민성 방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요실금은 주로 출산이나 폐경 이후 중장년 여성에게 흔하지만, 간헐적으로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과민성 방광, 방광염, 신경 질환, 체중 증가,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증상이 한 달 이상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비뇨의학과 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신경계 질환 등 다른 원인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