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분부족에 영양실조 인가요..?(글 많이 길어요8까지)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비타민D와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영양소 섭취가 불충분했고, 특히 중학교 시절에는 라면 위주의 식사로 인해 과체중이 되셨다가, 다시 식사량을 극도로 줄이면서 영양실조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현재 하루에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고기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면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매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신 피로, 편두통, 기립성 저혈압, 블랙아웃, 입 주위 염증, 그리고 과도한 생리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영양실조와 수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과 블랙아웃은 혈액순환과 관련된 문제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수면 문제와 피로감은 신체가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받지 못해 생긴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키와 체중을 고려할 때, 146cm에 50~51kg는 BMI 기준으로 정상 체중 범위에 속하지만, 단순히 체중이 아닌 체내 영양 상태와 근육량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체중이 적절해 보이더라도 건강 상태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리통이 심한 것도 영양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호르몬 불균형이나 자궁 내막증 등의 다른 원인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Q. 가슴이 한번씩 콕콕 찌르는데 큰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반드시 큰 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달 전에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겪고 회복한 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전 질환의 잔여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슴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근육통, 늑간 신경통, 소화기 문제, 심장 질환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엑스레이 검사에서 질환의 흔적이 보였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과거의 염증이나 감염의 흔적일 수 있으며, 현재의 증상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현재 가슴 콕콕 찌르는 느낌과 작은 가래가 있는 상태라면, 감염 후유증이나 비염, 기관지염 등 호흡기와 관련된 잔여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또는 다른 증상(예: 숨 가쁨, 극심한 피로, 어지러움 등)이 동반될 경우에는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증상이 경미하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스트레스나 불안, 자세 불량 등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통증이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통풍 발작일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겪고 있는 통증이 이동하는 양상과 과거 통풍 발작 경험을 고려할 때, 요산 수치와 관련된 통풍 발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축적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페브릭정을 복용하여 요산 수치를 조절하고 있는 만큼, 통풍 발작이 발생할 확률이 줄어들지만, 여전히 약간의 요산 결정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허벅지, 무릎, 발바닥 등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요산 결정이 이동하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풍 발작은 보통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지만, 요산 결정이 여러 관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복용 중인 페브릭정의 용량을 조절하고, 통증이 있는 부위에 염증을 줄이기 위한 항염증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덱시부루펜과 같은 항염증제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체내 요산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통풍 발작이 재발하지 않도록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붉은 고기, 해산물 등)을 제한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요산 배출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Q. 프롤로 주사와 b형간염 예방접종 같은날 맞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프롤로 주사(Prolotherapy)와 B형 간염 예방접종을 같은 날 맞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프롤로 주사는 인대, 힘줄, 관절 등의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자극 물질을 주사하여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은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형성합니다.이 두 주사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며, 주사의 성분이나 작용 기전이 서로 다릅니다. 따라서 같은 날 주사를 맞는 것이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Q. 5시간 자고 알아서 눈 떠지면 제 수면시간은 5시간으로 충분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일반적으로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9시간으로 권장되지만, 개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만약 5시간의 수면으로도 하루 종일 피로를 느끼지 않고, 집중력이 유지되며, 기분이 좋다면, 이는 개인에 따라 맞는 수면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5시간의 수면으로는 충분한 회복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수면의 질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깊고 연속적인 수면은 수면 시간이 짧더라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주기와 수면 단계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즉, 깊은 수면과 렘(REM) 수면 단계가 적절히 포함되는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영향을 피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수면 시 심박수 50이하로 내려가는 것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수면 중 심박수가 50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특히 운동을 많이 하거나 심혈관 건강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낮은 심박수가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낮다는 것은 심장이 효과적으로 혈액을 펌프질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선수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휴식 시 심박수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심박수가 지나치게 낮거나, 현기증, 피로, 숨 가쁨, 흉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의학적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서맥(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은 특정 질환, 예를 들어 심장 전도 장애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애플워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1년 전부터 심박수가 45-49였던 적이 많았다고 하셨으니,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