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전문가입니다.
이비인후과
Q. 이석증의 발병원인은 무엇인가요??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강한 어지럼증이 몇 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히 호전되는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공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입니다. 이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양성'이란 심각한 귀 질환이나 뇌 질환이 없이도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는 의미이고, '발작성'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체위성'은 어지럼증이 자세에 의해 유발된다는 뜻입니다. 이석증은 귀 안에 있는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움직여 발생합니다.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감지하여 균형을 유지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으로, 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액체가 있습니다. 이석은 원래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기여하는 물질인데, 이석이 원래 자리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움직이거나 붙어 있으면 자세를 감지하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유발되기도 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과
Q. 역류성식도염증상의 치료법과 생활습관이 궁금해요
위식도 역류 질환의 기본 치료 원칙은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습관은 평생 지속적으로 지켜야 합니다.우선, 과식과 야식을 피하며, 식사 후 즉시 눕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단 관리도 필요합니다.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을 피해야 합니다. 다른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 통로 차단제, 수면제, 통풍 약 등은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출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식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신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복압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몸에 꽉 끼는 옷을 피하고, 일상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야간에 역류가 심하거나 식도 연동 운동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취침 시 침대의 상체 부분을 6~8인치 정도 올려 자는 것이 좋습니다.위산 억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식도 협착이나 바레트 식도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천식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만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환자, 약물 복용에 잘 따르지 않는 환자 등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산제, 위산분비 억제제, 장운동 촉진제 등의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개월간 인내심을 갖고 시행해야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역류성 식도염은 바렛 식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식도 역류로 인한 식도염이 치유되면서 세포가 변형되는 병으로, 바렛 식도가 심해지면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위식도 역류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사이다, 콜라 등 탄산음료를 피하고, 흡연, 지방이 많은 음식, 커피, 초콜릿, 술, 오렌지주스 등 하부 식도 괄약근의 힘을 약하게 하는 음식물과 근육 이완제를 피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이고, 쭈그려 앉는 행동을 피하며,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내과
Q. 가슴이 눌리는 증상입니다 뭐가 문제 있나요?
성인 흉통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나 가장 먽저 배제해야 하는 것은 심장원인의 통증인 협심증입니다.증상이 지속된다면 순환기내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환자마다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슴이 눌리는 것 같다', '쪼개지는 것 같다',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다', '벌어지는 것 같다', '숨이 막힌다' 등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이러한 가슴 통증은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안정 시에는 통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장 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한 상황, 즉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추운 날씨에 노출될 때, 흥분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지속 시간은 심근경색증과 다르게 대개 5~10분 이내이며, 안정을 취하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병이 악화되면 안정 시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의 지속 시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비전형적인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슴 통증이 지속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내과
Q. 이상지질혈증 관련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많이 심한 수준이며개인의 심혈관 리스크 인자를 더 확인하고 대면진료가 필요한 부분이지만수치만 놓고 보자면 약을 써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된다면 약을 줄여나가면서 최종적으로 중단을 고려할수 있으나 이는1) 체중감량 식이관리 등의 생활습관교정을 꾸준히 해나갈수 있으며2) 약을 중단하고도 LDL 수치가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라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을 경우만이 가능합니다.
내과
Q. 아랫배가 찌릿한 통증이 있어요...
생리 불규칙성과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은 자궁이나 난소와 관련된 증상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생리전 증후군과도 연관이 되어있을수 있습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왜 일찍 일어나지게 되는 건가요?
알코올은 처음에는 진정작용을 일으켜 잠에 들기 쉽게 만들지만, 수면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특히 알코올은 수면의 중요한 단계인 깊은 수면과 렘(REM) 수면을 방해하여 수면이 얕고 불규칙하게 만듭니다. 또한,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수면 중간에 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게 만들고, 체내 수분 부족 상태를 초래해 갈증을 유발하여 잠에서 깨게 합니다. 아침 일찍 깨어난 후에는 숙취로 인한 두통, 갈증,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일찍 깨어나는 것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기타 의료상담
Q. 가끔씩 똥배부분이 엄청 아파요 이유는 뭐죠?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한 기능성 소화불량입니다. 이 경우, 스트레스가 위장관의 운동과 소화 효소 분비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 있는데, 이는 소화관의 과도한 수축이나 운동 이상으로 인해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소화 장애 외에도 위산 역류나 위염 같은 위장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이 중요합니다.
기타 의료상담
Q. 41세 성인 남자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 결과가 궁금해요.
41세 성인 남자의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Cardiac Risk Factor는 참고치 3.9-9.4에서 3.5로 낮게 나왔고, 이는 심혈관 위험 요인이 낮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백혈구(WBC) 수치가 낮은 것은 일시적인 변화로 판단되며 추적검사를 통해 정상화 되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FP(알파-태아 단백) 수치는 참고치 는 정상 상한치를 약간 벗어난 수준으로 임상적으로 크게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복부초음파를 통해 다른 구조적 이상이 없는지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저 계속 어지러운데 이것도 많이 잘못 된거 같아요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우선 전정기관이상으로 인한 현훈 (말초성 어지럼증) 을 감별하기 위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특정 질환 없이 단순히 피곤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멀미를 하는 등 감각기관에 과도한 자극을 받았을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 보통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반면, 병적 어지럼증은 인체의 평형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며, 주로 전정기관과 중추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납니다. 전정기관은 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내이에 위치하며, 머리의 위치나 움직임의 변화를 감지해 중추 평형기관에 전달하여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추신경은 뇌와 척수를 포함하며, 시각 정보나 팔과 다리를 통해 들어오는 감각 정보를 통합하고 조정합니다. 전정기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뇌 질환이 원인일 경우를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잘 되지만,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혈관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혈관계나 자율신경계, 심리적 문제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증상의 형태를 파악하면 원인 질환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네 가지 어지럼증으로는 현훈, 균형장애, 실신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현훈은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주로 말초성 어지럼증에서 나타나지만 중추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균형장애는 서거나 걸을 때 중심을 잡지 못하는 증상으로,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실신성 어지럼증은 갑자기 아뜩해지며 의식을 잃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주로 기립성저혈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심인성 어지럼증은 붕 뜨는 느낌과 함께 몸이 흔들리고, 심리적 원인이 주된 요인입니다.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등이 주요 원인 질환이며, 과거 심한 어지럼증을 겪었던 사람들이 심리적 요인으로 지속적인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의료상담
Q. 매독 역학조사에 대해 마지막 질문입니다.
매독은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며, 진단이 확정되면 보건소에 신고되어 역학조사가 진행됩니다. 역학조사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역학조사는 주로 환자와의 접촉자, 특히 최근 성적 접촉자가 조사 대상이 됩니다. 가족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고, 성적 접촉이 없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가족에 대한 추가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외국에 있는 가족에게 강제로 한국에 와서 검사를 받으라는 요구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질병관리청에 직접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