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갈증이 느껴져서 깼는데 입술이 허옇게 질려있어요
입술이 건조하고 허옇게 질린다면 탈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지만,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예: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위장관 문제나 소화기 질환일 수 있습니다. 체한 증상과 유사한 위장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만약 숨 가쁨과 순환 문제까지 동반된다면 급성 위장관 염증이나 소화기 문제일 수 있습니다.내과적으로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함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Q. 문의드립니다. 상피내암 0기에 대해서요. 수술 후 병기에 궁금합니다.
상피내암 0기는 암세포가 상피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로, 침윤성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암세포가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고 예후도 매우 좋습니다. 상피내암 0기에서 병기가 올라갈 가능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가 상피층을 뚫고 침윤성 암으로 진행될 때 발생합니다.암의 진행 속도는 암의 종류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상피내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개월간 수술을 지연하는 것이 암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건강의 적신호(?)가 여럿 있는데 어떤 검진을 받아야 하나요?
이비인후과에서 기본적인 청력 검사를 받으셨지만, 추가적인 청력 및 이명 전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막이나 중이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세부적인 영상 검사(MRI 등)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 문제와 관련된 신경학적인 원인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결절종은 초음파를 통해 결절종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 시 초음파 유도하에 주사로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탈모는 피부과에서 보다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유형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필요 시 두피 생검이나 추가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내분비계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약물 외에 다른 치료 옵션(예: 미녹시딜,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수면 문제는 수면 클리닉에서 전문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를 통해 수면 중 발생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 기상 시 어려움을 겪고, 하루 종일 피로를 느낀다면, 수면 무호흡증이나 다른 수면 장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내분비계 문제나 빈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도 추가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족냉증은 여름에도 손발이 차가운가요?
수족냉증은 손과 발이 비정상적으로 차가운 상태를 말하며, 이는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혈액 순환 문제, 신경계 이상, 내분비계 문제, 스트레스, 또는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손과 발이 차가운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여름철에도 손발이 차가운 현상은 혈관 수축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경우나 자율신경계의 조절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이노 증후군과 같은 질환은 추위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의해 손가락과 발가락의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주변 온도와 무관하게 손발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귀를 자주 파면 청력등에 문제가 생기나요?
귀 내부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귀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며, 자주 귀를 파면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지를 깊이 밀어 넣어 귀지를 제거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귀지가 고막을 막아 청력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고막이나 중이(중이염 포함)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귀를 파는 과정에서 고막에 상처가 나거나 중이염이 발생하면 청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귀를 자주 파는 습관은 귀 내부의 자연적인 귀지 배출 과정을 방해하여 오히려 귀지가 더 자주 쌓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Q. 역류성식도염? 목감기? 어떤 질환일까요?
내과에서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지만, 약을 복용한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기침이 더 심해졌다면, 다른 원인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목과 식도를 자극하는 질환으로, 주로 속쓰림, 목의 이물감,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목소리 소실과 목의 통증, 그리고 특히 기침이 심해지고 목이 마르는 증상은 감기나 인후염, 혹은 다른 호흡기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밤에 기침이 더 심해지고 목이 건조하며 간질간질한 느낌이 계속되는 경우, 상기도 감염이나 알레르기, 혹은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인후염이나 감기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인후염의 경우 목의 통증과 목소리 소실이 특징적입니다.
Q. 체한게 4일정도째로 오래가는데 체한게 맞는걸까요?
일반적으로 체했을 때는 소화불량, 속 쓰림, 트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화제나 가벼운 음식 섭취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GERD) 같은 만성 소화기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특정 음식이나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간혹, 심리적인 요인도 소화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