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염(비중격만곡증), 축농증, 코끝성형 관해칠문.
비중격만곡증이란 코 안의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져서 호흡에 어려움을 주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수술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CT 촬영과 내시경 검사를 통해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 있고 축농증이 미간 사이에서 확인되었다면, 이는 호흡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의사가 수술의 이익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중격수술이 모든 증상을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막힘과 코맹맹이 소리는 비중격만곡증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비염이나 축농증, 또는 다른 코 내부 구조 문제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는지 확인해 보자는 의사의 제안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Q. 코가 간질 간질 하다가 기침을 한번 하면 그때부터 콧물이 계속 흐릅니다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비염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고 콧물과 재채기 같은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코 안의 알레르겐과 자극 물질을 제거하여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원인으로 작용하는 특정 물질을 파악하고, 가능하다면 이를 피하는 환경을 조성하세요. 예를 들어, 집 안의 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주 청소하고, 침구류를 세척하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비염이 심할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필요에 따라 코티코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면역요법 등의 추가적인 치료 방법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Q. 이명(귀울림)이 있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 원인과 치료방법은?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으로, 본인은 괴롭지만 주변 사람은 이를 들을 수 없습니다. 이명은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니지만 귀와 관련된 여러 질환에 동반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청각 기관 자체에서 발생하는 청각성과 근육, 혈관 등의 청각 기관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해 청각 기관을 통해 느껴지는 비청각성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청각 기관 손상으로 인한 청각성 이명이며,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신호가 발생하고 중추신경계에서 이명으로 감지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청각 기관 손상의 원인으로는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신경 종양 등이 있습니다. 비청각성 이명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 질환, 혈관의 기형, 혈관성 종양,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 근육 경련, 외이도 막힘, 턱관절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이명은 대부분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 소리로, 소리의 성상과 병의 원인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명은 육체적 스트레스나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할 때 악화됩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이명과 함께 청력 저하나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명을 경험하게 되었다면 원인에 대한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팎을 진찰하고, 순음 청력 검사와 이명도 검사 같은 청력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파악합니다. 이 후 뇌간 유발 반응 검사, 측두골 CT, 측두골 MR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피검사, 혈압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임신 반응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명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귓속 염증,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의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병에 맞는 약물을 처방받고, 뇌혈관 이상이나 전정신경 초종 등의 종양은 별도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명은 대부분 청각 기관 손상 때문에 발생하며, 청력 저하를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력이 더 손상되는 것은 아니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하여 심리적인 불안감을 덜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명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은 '이명 재훈련 치료'로, 환자의 이명 정도와 청력 상태에 맞추어 일정 기간 상담하고 소리 발생기나 보청기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하여 이명을 습관화하고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여 장기 또는 단기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대부분 청력 저하에 동반되는 증상으로, 이명으로 인해 청각 기관이 파괴되거나 청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명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진찰과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은 불편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무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청각 기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소음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안정을 취하며 과로를 피합니다. 신경 자극 약물,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흡연을 삼가고, 너무 짜지 않게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명은 조용한 장소에서 크게 느껴지므로 적막을 피하고 적당한 환경음을 유지하며, 잠자리에 들면 빨리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집 안에 있는 시계나 라디오 소음을 줄이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Q. 귓속에 있는 귀지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하나요?
귀지는 외이도(ear canal)에서 분비되는 기름과 땀, 죽은 피부 세포가 혼합되어 형성됩니다. 귀지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째,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합니다. 귀지는 외이도에 먼지, 미생물, 곤충 등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둘째, 귀지는 귀 내부의 피부를 보호합니다. 귀지는 외이도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여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감염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셋째, 귀지는 귀 내부의 자연 청소 기능을 합니다. 턱을 움직일 때나 씹을 때 귀지가 외이도 입구로 자연스럽게 이동하여 밖으로 배출됩니다.귀지를 자주 제거하려고 면봉으로 귀를 청소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면봉을 사용하면 귀지를 깊숙이 밀어 넣어 귀지를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고, 외이도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귀지는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권장되며, 귀지가 많이 쌓여서 청력이 저하되거나 귀가 답답한 느낌이 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청각보조기기(보청기, 인공와우)는 언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어떤 원리와 사용법이 있는지?
보청기는 주로 경도에서 중증도의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됩니다. 청력 검사 결과 청력 손실이 확인되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는 음향을 증폭하여 사용자가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외부 마이크로 소리를 받아들인 후 증폭하여 귀에 전달합니다. 사용자는 전문 청각사의 도움을 받아 보청기의 설정을 조정하고, 정기적으로 점검받아야 합니다.인공와우는 보청기로도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중증에서 고도 난청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인공와우는 외부 음향 처리기와 내이 속에 이식된 전극으로 구성되며, 음향 처리기가 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전극을 통해 청신경에 직접 자극을 줍니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 후에는 청각 재활 훈련이 필요하며, 전문 팀의 지속적인 관리와 조정이 중요합니다.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청력 보조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청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보청기나 인공와우의 설정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축농증 소견 받았어요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는데 결국은 이지경까지 왔네요 목도 아프고...삶의 질이 확실히 떨어지네요 몸관리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축농증과 알레르기 비염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목의 통증과 기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하며, 이는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집 안의 환경을 알레르기 유발 요인으로부터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 자주 청소하고,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세척하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몸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기침이 심할 때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면 기침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Q. 메니에르씨병에 대해 질문을 드립니다.
메니에르씨병(Ménière's disease)은 내이의 질환으로, 주로 어지럼증, 이명, 청력 손실, 이충만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전에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던 경험과 증상이 잠복기에 들어간 후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재발한 상황을 고려하면, 우선은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초기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도 기본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만약 증상이 심각하거나 잘 호전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으로의 전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메니에르씨병의 관리에는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과거에 효과를 본 고막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이나 경구 스테로이드 복용을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이명의 관리에는 약물 치료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 저염식 식이요법, 규칙적인 수면 및 휴식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