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선생님 마 어디에 좋은거죠?? 남자한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한미자 영양사입니다.마의 효능으로는 학습능력증진. 숙취해소, 혈당저하, 피부미용, 정력강화, 소화촉진, 변비, 설사, 피로회복, 요통, 화상, 갑상선종, 심장염, 당뇨병등에 좋으며 특히 마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예방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소화불량, 신경통, 요통,염증제거에 탁월하며 마를 산수유와 함께 달여드시면 장어구이 못지 않은 효능이 있는데 원기가 회복되고 정력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정력증강 및 원기회복에 탁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마의 성분중 뮤신이라는 점액질은 위를 부식시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복용을 통하여 뮤신을 섭취하게 되므로 위벽보호, 소화성 궤양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Q. 코피를 자주 흘리는 남친에게 해줄 만한...요리
안녕하세요. 한미자 영양사입니다.콧속장벽이 건조하거나 점막의 혈관이 가벼운 자극에도 벗겨지거나 혈관이 찢어져 자주 발생하는게 코피입니다. 코피가 잘나지않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평상시 꾸준히 섭취해보시길 바랍니다.겨울철 대표적인 식재료인 굴은 바다향 나게 생으로 섭취하는것도 좋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익혀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1. 가지열량은 낮지만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가지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통증을 완화해주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잇몸이 약하거나 피가 자주 나는 사람들에게 곧잘 가지를 권하는데 한방에서는 가지가 열을 내려 출혈을 멈춰준다고 보고 있다. 가지 중에서도 꼭지 부분은 어혈을 풀어주면서 지혈 작용이 뛰어나니 말린 가지 꼭지를 차로 끓여 마시거나 양치 후 헹굴 때 물 대신 사용하면 효과적이다.2. 연근연근에는 비타민 C와 철분 성분, 비타민 B 복합체인 피리독신이 풍부해 혈액이 원활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국 명나라의 의서와 동의보감에서는 어혈을 풀어준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풍부하게 함유된 탄닌 성분 때문이다. 탄닌의 수렴 작용으로 지혈 효과가 뛰어나고 코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 밑반찬으로 자주 먹기도 좋으며 튀김이나 전으로 먹어도 좋다. 생즙을 마시면 좋지만 먹기 힘들 경우에는 요구르트와 섞어 먹으면 맛을 중화할 수 있다.3. 메밀코피는 코 내부의 점막에 있는 모세혈관이 약해서 나는 경우가 많다. 메밀에 포함되어 있는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뇌출혈,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에도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글루텐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메밀을 이용한 요리도 다양한 편, 전이나 전병, 차나 과자, 막국수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4. 대추비염은 완치가 힘든 질환으로 일상생활에서 비염 증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 증상이 발현되면 코피가 날 확률도 커지기 때문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대추는 코의 점막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이 풍부해 한방에서도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점막에 있는 모세혈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점막을 튼튼하게 해줄 수 있으니 즙을 내어 마시거나 대추와 감초를 7:1비율로 넣고 달여 꾸준히 마시면 비염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5. 부추동의보감에서는 건강음식 부추를 ‘간의 채소’라고 부르는 만큼 간 기능 강화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추는 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성분인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A, B1, B2, C 등 다양한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다. 채소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성질을 지녔다고 알려진 부추는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면역력이 약해져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출혈이 있을 때 혈액의 상태를 빠르게 정상화하여 지혈하는 효과도 뛰어난 편이다. 부추는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어도 좋게 해물과 함께 바삭바삭 부추전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6. 시금치비타민 K가 하는 주요 기능 중 하나가 혈액 응고를 조절하며 여기에 필요한 칼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를 비롯해 브로콜리나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 K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꾸준히 먹으면 코 점막의 미세혈관의 출혈을 빠르게 지혈해줄 수 있도록 도우며 코의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금치에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철분의 함유량이 당근이나 피망과 같은 야채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편이다. 시금치 속 영양성분의 흡수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최소 30초에서 1분 정도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7. 양배추화이트 푸드의 대표 식품 중 하나인 양배추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의사’로 불렸을 정도로 영양가가 많아 인체에 여러모로 이로운 작용을 하는 채소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안토크산틴를 비롯해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 건강에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U와 지혈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 K도 풍부하다. 그래서 염증으로 인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비타민 K가 빠른 지혈 작용을 도울 수 있다.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는 샐러드로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8. 토마토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루틴 성분이 풍부하다. 체내 곳곳으로 산소를 운반해주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코 점막 내 혈관도 튼튼하게 해 코피 발생률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나린제닌 칼콘이라고 하는 성분은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해줄 수 있다. 붉은색을 띠는 완숙 상태의 토마토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으며 토마토 속에 포함된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므로 체내 이용 효율과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일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