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라의 19대임금은 마립간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나요?
안녕하세요.신라시대 왕의 칭호는 계속 변화하여 왔습니다.1) 거서간 - 대족장이라는 의미입니다.2) 차차웅 - 족장+제사장이라는 의미로 종교적인 의미가 추가되었습니다.3) 이사금 - 연장자 / 지혜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가 많으면 오래 산 사람으로 생각한 인식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습니다.4) 마립간 - 큰 임금, 왕중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마립간은 당시 방언으로 말뚝을 뜻하는데, 말뚝과 같이 가장 위는 왕, 아래 신하가 바친다는 뜻으로 왕을 마립간이라 불렀다고 합니다.5) 왕 - 현재에 쓰이는 왕의 칭호입니다. 지증왕때부터 사용하였습니다.신라의 영토와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왕을 부르는 칭호도 성장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Q. 역사를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은 나라가 있었는데 기술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흔히 우리나라 역사를 이야기 할 때 고조선 - 부여/고구려 연맹국가 - 삼국시대 - 통일신라 - 고려 - 조선으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나라들이 있었고, 실제로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신다면 모든 나라들에 대해서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주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고려, 조선을 위주로 역사를 기술하는 이유는 가장 중심이 되는 나라들이기도 하면서 한국사에 중심이 되는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중앙집권국가가 되지 못하였거나, 빠르게 사라진 경우들이 많아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Q. 고구려가 수와 당의 침략을 막아내는 공부 단원이 있는데 이해가 안되요
안녕하세요.수나라는 중국의 선비족 계통이 세운 왕조로, 그때 여러 나라노 분열되어있던 중국을 통일하고 중국대륙을 지배하게 됩니다.중국대륙과는 다르게 한반도(우리나라)는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가 서로 다투고 있었습니다.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 할 무렵, 신라의 진흥황이 백제로부터 한강을 빼앗고 세력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에서 한강을 점령했다는건 중국과 바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에, 신라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보면 됩니다.서로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따로 봐주시면 됩니다.
Q. 대북 확성기를 중지하는게 평화로 가는 길인지?
안녕하세요.대북확성기 방송 중지는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방향성은 평화를 위한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북방송자체가 북한 체제에 상당한 위협이 되는것이 사실이고, 이를 가지고서 북한측에서 상당히 날카로운 태도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방송을 중지함으로써 우선 우리쪽에서 한발 다가갔고, 이제 북한의 태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북한이 이를 이용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아무래도 안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의 당시 영향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은 고려시대에 일어난 운동으로, 조선시대에 학자들은 이를 평가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고려의 역사를 집필한 에는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을 "난"으로 표현하여 군사적인 반란으로 표시하였습니다.특히 사대주의와 보수주의를 수호하는 개경파 김부식에 의하여 진압되었다고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다는게 정설입니다. 자체가 조선시대에 공식적인 고려 역사서이기 때문에, 조선 사대부들은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을 반역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이후 일제 강점기의 신채호가 묘청을 긍정적으로 재평가 하였기는 했지만, 이는 근대 사학자 중 한명이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고대 올림픽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리스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행사였나요
안녕하세요. 고대 올림픽은 기원전 776년 시작을 기원으로 보고 있으며, 당시 고대 그리스의 도시였던 올림피아에서 주최로 시작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의 신들을 기리는 행사로 처음 시작하였으며 지금과 동일하게 4년에 한번씩 개최하였습니다.올림픽은 당시 주신이었떤 제우스 신을 기리는 축제로 종교적인 의미로 시작하였으며, 정치/외교적으로도 활용을 하였습니다. 특히 올림픽 기간에는 모든 전쟁을 멈추는 휴전상태에 돌입하였고 각 그리스 도시 국가들끼리의 통합을 위하여 경기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육을 통한 경쟁으로 명예를 위하여 참가자들끼리 경쟁하였다고 하니, 현재의 올림픽 정신과 비슷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