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법원의 법관 수를 어느 정도 증원하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구성원의 다양성이 필요해진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 대법관 정원은 대법원장 포함 14명입니다. 그런데 대법관 1인당 연간 5000여건에 달하는 사건을 처리해야 해 심층적 심리와 숙의가 불가능하고, 시간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법관 후보군이 특정 고위 법관 특정 대학 출신 등에 집중되어 있어 성별, 세대, 직업별 배경 등 다양한 관점이 반영된 대법원 구성이 어렵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근 새로운 법안을 통해 대법관은 30명 수준으로 증원하는 것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 대표성 강화, 사법 신뢰 회복과도 관련됩니다.
Q. 삼국지에서 여포와 조운(조자룡)이 있는데, 서로 시기는 틀렸지만, 무예 대결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여포는 삼국지에서 '인중여포, 마중적토'라는 말처럼 최고의 무예를 떨친 인물입니다. 실제로 여포는 관우, 장비, 유비 시 명이 동시에 대적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 무예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삼국지와 연의 모두 여포가 최강이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조자룡은 촉의 오호대장군 가운데 한명으로 창술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장수로서 용맹과 인덕, 냉철함을 겸비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당양장판파 전투에서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출하며 조조의 대군 사이를 돌파한 일화는 매우 유명합니다.가상 대결에서 무예만 본다면 여포가 조자룡보다 우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Q. 삼국지에 나온 인물중에서 우리나라로 오거나 후손을 널리 퍼트린 인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갈공명이 증손자 제갈충이 신라 미추왕 시기에 신라로 귀화했다고 합니다. 제갈충은 중국내 정치적 혼란과 가문의 몰락을 피해 신라로 망명했으며, 이후 제갈씨, 제씨, 갈씨 등의 시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갈씨, 제씨, 갈씨 등은 모두 제갈공명의 후손임을 내세우며, 신라와 고려 시기 이후로 한반도에 널리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