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칼케돈 공의회 이후에 발생한 종교적 분열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451년 소집된 칼게돈 공의회에서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에 대한 교리(양성론)에 대해 기독교 내부 분열을 초래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한 인격 안에 지닌다는 결론에 대해 단성론을 따르는 이집트, 시리아,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 등의 교회 등은 따르지 않았습니다.반면 로마 교회, 동방 정교회 등은 칼게돈 공의회 결정을 수용하여 주류 교회로 남았습니다. 이로써 기독교는 칼게돈파와 비갈게돈파(오리엔탈 정교회)로 분열되데 되었습니다.
Q. 창포물은 어떻게 해서 나쁘기운을 물러가게 했나요?
창포물은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창포의 강한 향이 잡귀와 악귀를 쫒고 병을 예방한다고 믿었습니다. 창포는 아사론 등 해충을 쫒는 향과 성분이 있어 실제로 벌레나 곤충을 물리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창포는 실제로 향이 좋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한다는 민간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포의 향은 불안, 초조를 완하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이와 같은 풍습은 단오가 여름철, 질병과 잡귀가 많아지는 시기라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으며, 물론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