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조선시대 전통주중 3대를 뽑으면 어떤 술이 있나요?
조선시대 대표적인 3대 전통주로는 이강주, 죽력고, 감홍로입니다. 이강주는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술로 배와 생강. 울금, 계피, 꿀이 들어가는 증류주입니다. 죽력고는 대나무 진액을 넣어 만든 증류주로 상쾌한 맛과 독특한 맛이 특징입니다. 감홍로는 평양에서 만들어지던 술로 붉은 빛과 달콤한 맛, 은은한 향이 특징입니다.
Q. 삼국지는 그때 상황을 보고 직접 지은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상상으로 지은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는 진사가 기술한 정사 삼국지를 기초로 집필한 것입니다. 진수는 삼국시대 말기와 서진 초기에 살았던 인물로 삼국시대와 시간적으로 가까운 시대에 살았으며, 따라서 그 시대에 대한 기록을 상상이나 허구가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여 기술하였습니다.반면 삼국지연의는 명나라 나관중에 의해 기술된 소설입니다. 역사서인 삼국지와 이후 전해진 민간 설화, 야사, 잡기 등을 바탕으로 재미와 흥미를 가미하여 허구적으로 창작된 작품입니다.
Q. 삼국지에서 정사랑 연의가 있는데 내용이 얼마나 크게 틀린건지 궁금합니다!!!
삼국지와 삼국지연의 같은 시대와 인물을 소재로 하였지만 내용과 관점에서 차이가 큽니다. 우선 삼국지는 진수가 쓴 역사서로 정사이며, 사실에 근헌하여 삼국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기록했습니다. 위나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으며, 객관적인 서술이 특징입니다. 반면 삼국지연의는 나관중이 쓴 역사소설이며, 정사 삼국지와 다양한 야사, 민간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입니다. 촉나라의 유비 중심으로 기술되었습니다.관점에서도 정사는 위나라에 비중을 두어 정통성을 강조하였지만 연의는 촉나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위나라 조조를 주로 악역으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삼국지연의는 30% 이상의 허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Q.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왕들은 왕비보다 후궁들을 더 편애한다는 느낌이 들던 데 그 연유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조선시대 왕들이 사극에서 후궁을 왕비보다 더 편애한 듯 보이는 것은 왕실에서 대를 잇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왕비가 후사를 생산하지 못하면 후궁을 통해서라도 왕자를 생산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왕위 계승자가 후궁 소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후궁은 정치적 수단으로서 왕실 내 권력 관계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왕비는 왕실의 공식적 대표로서 정치, 의례, 내명부 수장을 맡았으며 후궁은 왕의 사적인 애정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며, 사극의 극적 연출이 가미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