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경시서가 고려시대 때 어떤 기구였나요?
경시서는 고려 시대 문종 때 수도 개경에 시전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관청입니다. 즉 시장의 질서 유지와 물가 조정, 상인들의 감독, 세금 부과, 화폐 유통과 도량형 관리 등 상업 전반을 감독했던 것입니다. 고려말과 조선 초기까지 경시서는 기능을 유지하며, 조선 태조 때도 그대로 계승되었습니다. 이후 평시서 등으로 변경되엇습니다.
Q. 제갈량의 북벌은 현실성이 있었나요??
제갈량의 북벌은 촉나라 국력에 비해 매우 도전적인 잔략이었지만 완전히 비현실적이었던 것은 아닙닙니다. 촉나라는 인구, 경제력, 군사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위나라에 상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갈량 본인도 위나라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북벌의 궁극적 목표가 천하 통일이 아니라 공격을 통한 수비와 촉의 존속, 내부 결속 유지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아무련 행동도 하지 않으면 가장 약한 나라부터 차례로 멸망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북벌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Q. 삼국지 위나라의 전위가 살았으면 어땟을까요
전위는 조조의 최측근 호위 무장이었습니다. 전위가 죽은 이후 조조는 위기를 당했다고 합니다. 만약 전위가 계속 조조 곁을 지켰으면, 조조의 목숨이 위태로웠던 여러 전투에서 조조의 안전이 훨씬 더 보장됐을 것입니다. 즉 전위는 용맹하고 충성심으로 위나라 장수들의 사기를 크게 높여주는 존재였습니다.
Q.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후보는 어떤 분인지 알고 싶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오랜 기간 노동 운동과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 인물입니다. 그는 2002년 민주노총 볍률 원장, 쌍용차 정리 해고, 현대차 파업 등 여러 노동 현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2024년 정의당 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Q. 우리나라는 사람이름을 성, 이름 순으로 부르는데요 ?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은 개인보다는 가족, 혈통, 집단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성"이 앞에서 배치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는 사회적 관계와 계보를 중시하는 전통과도 관련됩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은 홍씨가문의 길동이라는 것으로 관계와 계보를 중시하는 의도입니다.반대로 서양은 개인의 독립성과 고유성을 중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이 먼저 나오고 성이 나중에 이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