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고트족은 어떤 족속이며 최강의 로마가 패배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고트족은 동게르만 민족으로 원래 스칸디나비아 반도 기원하여 대륙으로 이동한 부족입니다. 이후 흑해 북안과 다뉴브강 유역에 정착했고, 4세기 후반 훈족의 침입으로 서고트족과 동고트족으로 나뉘었습니다. 훈족의 서진으로 고트족을 압박하자 고트족은 로마 제국 변경으로 이동하며 로마 영토 내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로마는 고트족의 이주를 허락했으나 로마 관리들의 횡포와 식량 부족으로 고트족이 반란을 일으켰고, 이 전투에서 로마군은 대패하여 황제 발렌스도 전사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로마의 군사력과 권위가 크게 추락했습니다. 고트족은 등자를 이용하여 말을 타고 전투를 하여 로마군이 적절하게 대비하지 못하였으며, 알라리크 1세가 이끄는 서고트족은 410년 로마 시를 함락시켰습니다. 서고트족은 스페인, 동고트족은 이탈리아에 각각 왕국을 세워습니다. 후대에 프랑크, 아랍에 흡수되었습니다.
역사
Q. 중앙아시아의 대초원을 지배하였던 훈족은 게르만족이 살던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현재의 몽골사람들이 훈족후손인가요?
훈족은 4~6세기 중앙아시아 대초원을 지배한 유목민족입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서쪽으로 이동하여 흑해 연안의 고트족 등 게르만족이 훈족을 피해 서유럽으로 이동하는 계기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초래했습니다.훈족이 서쪽으로 이동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기후 변화, 인구 증가, 주변 유목 민족의 압박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봅니다.현재 몽골인과 훈족의 연관성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훈족은 주로 튀르크계 민족으로 분류되며 몽골계와는 언어나 문화, 혈통이 다릅니다.
역사
Q.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끄었던 시기가 가장 최강의 시기였다고 하는데, 이 황제가 사용했던 정책은 무엇인가요?
아우구스투스는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14년까지 실제로 로마 제국의 황제로 군림하였으며, 팍스로마나를 연 인물입니다. 그는 원로원의 권한을 제한하고 황제 중심의 통치 체제를 확립하였으며, 상비군과 황제 직속 근위대를 창설하여 군대의 충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세금 제도를 정비하고,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였습니다. 또한 빈곤층을 지원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로마시의 재개발과 공공 시설 확충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국경 방어를 강화하고, 예술과 문학을 장려했습니다.
역사
Q. 동독과 서독이 분리된 것처럼 동로마와 서로마가 분리되면서 동로마가 더 성장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배경이 있나요?
동로마와 서로마의 분리는 로마 제국이 너무 방대해한 명의 황제가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어려워지면서 시작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제국을 4분하여 정제, 부제로 하였습니다. 이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수도를 비잔티움을 천도하며 분열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가 사망하면서 두 아들에게 각각 제국을 나누면서 동서로마가 분리된 것입니다. 동로마는 교역의 중심에 위치하여 경제적으로 부유했고, 외부 침입에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문화와 로마 전통을 융합하여 비잔틴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반면 서로마는 주요 지역을 동로마에 빼앗겼으며,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벙아에 실패하였습니다. 게다가 내전, 군사력 약화가 가속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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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로마가 왜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기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어떤 황제가 이 일을 하였나요?
로마 제국이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긴 것은 330년 콘스탄티누스 1세 때입니다. 이는 당시 로마가 게르만족 등 외부의 침략과 내부 권력 투쟁으로 불안정했습니다. 특히 비잔티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연 요새이자 동서 교역의 중심지로 군사 경제적으로 유리한 위치였습니다.콘스탄티누스는 로마의 이교적 전통에서 벗어나 기독교 중심 국가를 만들고, 황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수도가 필요했습니다. 게다가 비잔티움은 동서 교역의 중심지로 전략적 선택도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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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로마의 황제가 공동황제 시대를 가진 적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황제들이었는지 궁금하며, 가능한 일이지 궁금합니다.
로마 제국은 군인황제 시대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실제 여러 명의 황제의 공동 황제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286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제국을 동서로 구분하고 각 지역으로 정제 1명과 부제 1명씩 두어 4명이 공동으로 통치했습니다. 동방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정제), 갈레리우스(부제), 서방은 막시미아누스(정제),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부제)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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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구약성경 사무엘상 17장에 기록된 이슬라엘의 소년 다윗이 블렛세의 거인 골리앗을 물매로 쓰러뜨린 전설적인 사건입니다. 엘라 골짜기 등 실제 존재하며, 고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대립이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골리앗이 기록된 대로 약 290cm의 거인이었는지는 논란이 있지만 고대에는 겅니증을 앓은 사람이 존재했다는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비록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전쟁 영웅의 신화적 과장일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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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로마의 우수한 황제들도 있었지만, 열등적인 황제도 있었는데, 코모두스 황제는 어떤 황제였나요?
코모도스는 로마 제국의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 황제의 아들이자 로마 역사상 대표적인 폭군, 암군으로 평가받는 황제입니다. 그는 오현제 시대를 끝내고 로마 제국 쇠퇴와 혼란을 본격적으로 연 인물로 꼽힙니다. 코모도스는 권력에 집착하고 쾌락을 추구했으며, 원로원을 무시하고 측근들에게 권력을 넘겨주며 부패와 혼란을 조장했습니다. 자신을 헤라클레스의 화신이라고 칭하며 로마 시민들에게 숭배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검투사로 나서 맹사나 죄수들을 죽이며 잔혹함을 드러내 로마 시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는 192년 암살당하였으며, 로마는 내전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역사
Q. 잉글랜드의 리차드 1세의 별명은 왜 사자 왕인가요?
영국의 리처드 1세 '사자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는 그의 뛰어난 용맹함과 전투력 때문입니다. 그는 제3차 십자군 원정에서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과 맞서 싸우며 용맹을 떨쳤고, 사자의 심장을 가진 것처럼 두려움 잆이 전장에 나섰습니다. 유럽에서 사자는 용기와 위엄의 상징으로 여겨졌기에 리처드 1세의 강인한 전사적 면모와 지도력에 사자왕이라는 칭호가 붙었습니다. 기사들의 이상형으로 자리잡았고, 이후 ‘사자심왕’이라는 별명은 리처드 1세를 대표하는 명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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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삼국지처럼 유비,장비,관우처럼 의형제 같은것을 맺어서 길이길이 잘 알려진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 처럼 이형제를 맺어 평생 결속을 맺은 인물은 조선 개국 공신 이성계는 여진족 출신 장수 이지란과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이지란은 조선 개국 과정에서 이성계를 도와 북방 방어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