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오래된 추억의 도로, 다시 찾아가 볼까요?
오래된 추억을 도로를 찾아가고 싶다면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에서 1910년대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지도를 열람해 보세요. 지명 검색이나 지도 연도별 비교 기능을 통해 옛도로의 위치와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 지도도 과거 지도를 연도별로 제공합니다. 매우 오래된 기억의 도로라면 관련 지역의 중심지인 행정 기관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로는 변했어도 산세는 크게 변하지 않으니 찾아 나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역사
Q.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의 의자왕이 당나라로 끌려갔다고 하던데 의자왕은 당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나요?
백제의 의자왕은 나당연합군에 의해 당나라로 끌려갔습니다. 660년 백제가 멸망하자 의자왕와 왕자, 대신 등 많은 백성들이 당나라 뤄양으로 압송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자왕은 당 고종을 알현한 뒤 며칠만에 병사합니다. 이는 오랜 피로와 충격, 그리고 나라를 잃은 상실감에 며칠만에 병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뤄양의 북망산에 묻혔다고 합니다.
역사
Q. 중국의 전설 속 동물인 기린은 당시 종교와도 연관되어서 나온 전설인지요?
중국 전설 속의 동물인 기린은 단순한 상상속의 동물이 아니라 종교적, 사상적 배경과 연관이 됩니다. 기린은 중국 고대 오행사상에 사방과 중앙을 상징하는 사령 중 하나입니다. 사령은 네가지 신령한 동물로 용, 봉황, 거북, 기린입니다. 이는 우주의 질서와 태평성대, 덕의 화신, 상서로움을 상징합니다.기린은 살생을 미워하고, 남을 해치지 않는 덕 있는 동물로 여겨져 덕망 높은 성인의 출현, 태평성대, 자손 번창 등과 연결되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역사
Q. 취리산 회맹이라는 것은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 맹약인가요?
좋은 질문입니다. 취리산 회맹은 665년 백제 멸망 이후 당나라 주도로 신라 문무왕과 백제의 웅진도독 부여융이 충주 공주의 취리산에 화친을 위한 맹약을 한 것입니다. 신라와 백제가 영원히 우방으로서 형제처럼 지내며 화친한다는 약속이 핵심입니다. 맹약문은 당나라 유인궤가 작성했으며, 백제 부여융을 웅진도독으로 삼아 조상의 제사를 잇게하고 신라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당나라가 한반도에서 신라와 백제를 모두 견제하며, 중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나아가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장악하기 위한 의도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역사
Q. 헤라클레스의 12과업이 무엇이였나요?
헤라는 헤라클레스가 저주로 일시적으로 광기에 사로잡혀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을 죽인 죄를 속죄하게 하기 위해 12과업을 부여했습니다. 12가지 불가능해 보이는 과업을 수행하여 죄를 씻고 불멸의 존재가 될 자격을 주어지는 것입니다. 네메아의 사자 퇴치, 레르나의 히드라 퇴치, 캐리네이아의 황금뿔 암사슴 생포, 에리만토의 멧돼지 생포,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을 하루만에 청소, 스팀팔로스이 괴조 퇴치, 크레타의 황소 생포, 디오메테스의 식인 암말 생포, 아마존 여왕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빼앗아오기, 게리온의 소떼를 가져오기, 헤스페리데스의 황금 사과를 따오기, 지하세계의 개 게르베로스 생포하기입니다.
역사
Q. 무령왕릉은 외벽은 왜 아무런 손상이 없었나요?
무령왕릉의 벽체는 약 32~80cm에 이르는 두께의 이중 구조로 쌓여 있습니다. 특히 아치형 천장과 벽면, 바닥 등은 벽돌을 여러겹 쌓고, 눈섭아치 등 복합 구조를 적용하여 외부의 충격에 강하게 설계되었습니다.그리고 봉분은 석회를 섞은 흙으로 다져 쌓아 외부 힘이 분산되도록 했습니다. 분구 중심을 현실 중심보다 위쪽에 두어 토압이 직접적으로 미치지 않게 했습니다.
역사
Q. 예로부터 귓볼이 넓거나 큰 사람들은 인덕이 있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요?
관상학적으로 얼굴 각 부위의 모양과 크기가 그 사람의 성격, 복, 운명 등을 상징한다고 여깁니다 귓볼이 크고 두툼하면 복이 많고 인덕이 두텁다고 해석합니다. 이는 부처님의 모습에서 귓볼이 크게 묘사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불교에서큰 큰 귓볼이 자비와 덕망, 복을 상징합니다. 즉 귓불이 크고 넓은 것은 예로부터 복과 인덕, 덕망의 상징으로 해석되어 왔기 때문에 그런 속설이 전해진 것입니다.
역사
Q. 한국사인데요, 신라 말 사회 동요와 <후삼국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요약해서 알려주실 분?ㅠㅜ 빨리요ㅠㅠ 급해요ㅠㅜ
9세기인 신라말(하대)에는 중앙에서는 진골 귀족이 왕위 쟁탈전으로 내분이 격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는 반독립적인 호족들이 성장합니다. 그러나 진골 귀족과 호족의 이중 수탈로 농민들은 몰락하여 노비로 전락하거나 초적이 되고 곳곳에서 농민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6두품은 신라 사회의 개혁을 주장하지만 6두은 골품제의 모순으로 반신라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결국 900년 견훤이 완산주에서 후백제, 궁예는 901년 송악에서 후고구려를 건설하면서 후삼국시대로 분열되었습니다.
역사
Q. 북유럽신화는 그냥 멸망하고 끝인가요?
북유럽 신화는 단순히 멸망으로만 끝나지는 않아요. 신들의 종말 '라그나로크'에서 오딘, 토르 등 주요 신들과 거인, 괴물들이 서로 싸우며 대부분 죽고, 불의 거인 슈르트가 세계를 불태워 세계가 파괴됩니다. 그 뒤에는 새로운 세계의 탄생과 재생이 이어집니다. 즉 신들과 거인, 인간 세계가 모두 멸망한 뒤에도 살아 남은 신들과 인간이 새롭게 세상을 시작합니다.
역사
Q. 황건적의 난이 삼국지의 시작인가요?
'황건적의 난'부터 삼국지의 서막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황건적의 난은 후한 말기 중앙 권력이 약화되고, 각지에서 군웅할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혼란으로 조조, 유비, 손권 등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실제 삼국의 정립은 동탁의 난 이후 군웅할거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