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고려시대 중추원의 기능을 이어받은 조선의 기구는 뭔가요?
중추원은 군사 기밀과 왕명을 출납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추원은 추밀과 승선으로 구분하며, 특히 2품 이상의 고위 관리로 구성된 추밀은 중서문하성의 재신과 더불어 도병마사, 식목도감에서 국방을 논의하고, 법제를 제정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중추원의 기능은 축소되어 충추부와 승정원 두 기관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중추부는 군사 기무와 왕의 비서적 역할, 숙의 등 군사, 행정 기능을 이어받았으나 점차 실질적 기능이 약화되어 명예직 성격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승정원은 왕명을 출납하는 비서기관으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Q. 진관체제와 제승방략의 차이는 뭔가요?
진관체제와 제승방략은 조선시대 지방의 방위 정책입니다. 진관체제는 각 지역이 자체적으로 군사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방어하는 것이며, 지방 수령이 주도하는 체제입니다. 진관체제는 익숙한 지역에서 고향과 가족을 위해 전력을 다해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침입시 체계적인 방어가 어렵습니다.제승방략체제는 유사시 여러 지역 병력을 한 곳으로 집결하여 중아에서 파견된 전문 지휘관이 지휘합니다. 대규모 적의 침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나 후방 방어가 취약합니다.
Q. 삼국지 사마의는 어떻게위나라 실권을 장악했나요?
사마의는 위나라의 책사로 조조 시절 신중한 것으로 처신하였니다. 이를 통해 경계를 피했고, 조비가 즉위한 뒤에야 본격적으로 중용되었습니다. 이후 조예를 보좌하며 고명대신으로 입지를 강화하였습니다.제갈량의 북벌을 막아내고, 요동 등의 반란을 진압하는 등 군사적 실적을 쌓으며, 등애, 왕기 등 인재를 발탁했습니다. 조씨 일족은 권력 다툼 끝에 황제 보호를 명분으로 고평릉 사변을 일으켜 조씨 세력을 숙청하고 실권을 장악했습니다.
Q. 오래된 추억 속 장소, 다시 찾아가면 감동적일까요?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과거 추억을 있었던 곳을 방문하는 것은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장소가 많이 변해 오히려 실망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전의 추억과 분위기가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모습 속에서 추억과 새로운 분위기게 맥력이나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즉 그 곳이 변했어도 그 자체가 내삶의 시간과 함께 흘러왓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오히려 더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히틀러가 기독교를 매우 배척하고 싫어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히틀러에게 정권 유지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겉으로는 기독교 신자인 척했지만 실제로는 반기독교적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히틀러와 나치는 궁극적으로 기독교와 유대교를 몰아내고 '게르만 신앙'이라는 새로운 종교를 세우려 했습니다.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파생되었고, 예수가 유대인이라는 점도 반유대주의와 연관됩니다. 히틀러는 교회가 나치 이념에 완전히 복종하지 않고 독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위협으로 느꼈습니다. 히틀러는 정치적 필요에 의해 기독교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