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고구려의 영토가 가장 넓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고구려의 영토가 가장 넓었던 때는 장수왕 때입니다. 남쪽으로는 한강 유역과 서쪽으로는 요동과 요서, 그리고 만주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평양 천도 이후 백제의 한성을 함락하고 남한강 유역인 충주까지 진출하여 고구려 역사상 최대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문자명왕때 북부여를 병합하여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하였다고 주장하나 실질적으로 영토를 차지하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문자왕을 계기로 고구려가 쇠퇴하는 시기로 평가됩니다.
Q. 우리나라 역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떻게 되나여?
우리나라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에서 성립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원전후에 철기를 바탕으로 여러나라가 성립되어 발전했습니다. 그 가운데 고구려, 부여, 옥저, 동예와 삼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4세기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가 서로 경쟁하다 7세기 후반 신라가 통일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이 698년 발해가 수립되어 남북국시대를 형성하였습니다. 신라말 진골귀족의 왕위쟁탈전, 호족의 반독립적인 할거로 농민들의 몰락과 봉기로 10세기 초 후삼국시대를 수립되었으며, 고려가 936년 통일하고, 거란에 의해 멸망한 발해 유민까지 포용하여 재통일을 달성했습니다.고려는 거란, 여진, 몽골과 항쟁하며 발달하다,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권력을 장악한 이성계와 신진사대부들이 결탁하여 조선이 건국되면서 멸망하였습니다. 조선은 성리학적 유교 통치 이념을 바탕으로 통치 체제를 정비하고, 사회질서를 확립하였습니다. 양난으로 국가 위기를 맞이하나 통치질서를 재편하고, 수취체제를 개편하여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대화에 실패하여 결국 1910년 일본에 합병되어 35년동안의 일제 강점기를 경험했습니다. 독립운동과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에 패배하면서 1945년 독립을 달성하였으나 이념 차이로 남북이 분단되었습니다.
Q. 미국 남북전쟁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나요?
미국 남북 전쟁의 원인은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던 링컨이 1861년 4월 12일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남부 11개주가 연방을 탈퇴하고 남부 연합(아메리카 연합국)을 결성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섬터 요새를 포격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전쟁의 원인은 노예제 문제입니다. 남부의 경제는 노예 노동에 크게 의존하였으나 북부는 임금 노동 중심의 산업 사회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그 외외에도 경제 구조의 차이로 북부는 공업과 제조업, 남부는 농업 중심을 선호하였습니다. 또한 북한은 연방주의, 남부는 분리주의를 주장하며 충돌하였습니다. 따라서 남북 전쟁은 단순히 노예제 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구조, 관세 갈등, 연방과 주의 권한 대립, 정치적 사회적 긴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 카슈미르지역은 영국의 지배당시 어떤 곳이었고 누가 통치했나요?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 서북부 지역으로 파키스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영국의 식민지 지배 당시 카슈미르는 잠무 카슈미르 번왕국이라는 이름의 자치 왕국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자치권은 인정하되 외교와 국방은 영국이 직접 통치하였습니다. 1947년 영국이 인도를 떠날 당시 왕(마하라자)은 도그라 왕조의 힌두교도인 마하라자 하리 싱이었습니다. 카슈미르는 힌두교도 왕이 절대 다수의 이슬람교도 주민을 통치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로 인해 독립 후 분리 독립 당시 인도와 파키스탄이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힌두교도 마하라자가 인도 영토를 결정하자 양국의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Q. 강조가 정변을 일으킨 시기와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려시대 목종의 후사가 없는 상황에서 그의 어머니 천추태후와 정부인 김칭야이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는 음모를 꾸며씁니다. 이를 알아챈 목종이 대량원군(현종)을 후계자로 삼고, 강조에게 왕궁 호위를 명령하였습니다.강조는 목종의 명령을 받아 출병하는던 중 김치양의 농간으로 군사들 되돌리려 하였으나 사실을 알고, 정치적 위협을 느끼고 다시 출정하여 김치양과 천추태후를 제거하고 목종마저 폐위하고 현종을 옹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