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이번에 선출된 교황은 어떤 분인가요??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의 본명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입니다. 그는 1955년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국적은 미국입니다. 오랫동안 페루 등 남미 빈민가에서 사목 활동을 하였으며, 교황청 주교부 장관 등 바티칸 실무 경험도 풍부합니다. 그는 가난한 이들, 소외계층, 난민, 병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교회 개혁 및 투명성을 강화하였으며,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2015년 환경 회칙을 발표했습니다. 중도적 개혁자로 교회의 전통 교리를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청의 리더십을 강조해왔습니다.
Q. 십상시의 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십상시의 난은 직접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환관 집단 십상시가 권력 남용과 암투가 대규모 유혈 사태와 정변으로 이어진 사건 전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십상시는 후한 말기 정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하진 등 외척 세력과 권력 투쟁을 벌었습니다. 하진이 십상시 제거를 시도하자 십상시가 먼저 하진을 뙤어내어 살해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하진 측 세력이 궁궐로 쳐들어가 십상시와 그 일파를 대거 학살했고, 이 과정에서 수천명이 희생되었습니다.
Q. 병원 의사선섕님들은 왜 힌 까운만 입는건가요?
19세기 후반 의학이 과학적으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검은 옷 대신 과학자처럼 흰 가운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흰 가운을 입는 이유는 의사로서 전문성과 청결, 신뢰, 책임감을 상징합니다. 즉 환자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것도 있으며, 의료진의 권위와 신뢰를 높입니다. 또한 흰색은 피, 약품 등의 얼룩이 쉽게 보여 위생 관리에 유리합니다. 감염 예방과 청결 유지를 위해서도 적합합니다.
Q. 레오 14세 교황이 미국신분으로 인한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교황은 10억 가톨릭 신자를 대표하는 분입니다. 따라서 특정한 국가의 시민권자를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교황 레오 10세는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미국에서만 머무리지 않고 페루 등 남미 빈민가에서 20년 동안 사목하며 다양한 문화와 현실을 경험했습니다. 즉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국제적 감각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미국 시민권자로서 미국의 다양성과 이민자의 경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교황의 보편성과 평화 연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미국이 가진 초강대국 이미지와 자본주의, 개인주의 문화로 인해 교황청의 중립성이나 국제적 균형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과 관련된 정치적 이슈에 대해 교황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한자는 우리 동이족인 만든 문자가 맞는가?
한자가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주장은 일부에서 제기한 것입니다. 한자는 중국 고대 상나라 갑골문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갑골문과 금문은 고대 문자 유물은 모두 중원 지역에서 출토되었으며, 이 문자들이 한자의 기원임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한자는 중국 한나라 때 문자 체계로 완성되어 "한자"라 불렸으며,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로 전파된 것입니다. 일부에서 동이족(우리나라)가 창제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