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Q.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면적은 어느정도 였을까요?
우리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가진 나라는 발해입니다. 당시 발해의 최대 면적은 약 50만~65만㎢로 추정되며, 이는 고구려 전성기보다도 넓고 한반도 전체의 2.2~2.8배에 달합니다. 통일 신라의 영토와 단순 합산하면 약 65만~78만㎢에 이릅니다. 이는 한민족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차지한 시기입니다.
Q. 신라시대 선덕여왕의 왕위즉위 배경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선덕여왕은 신라 최초의 여성 국왕으로 그녀가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성골 출신의 귀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선덕여왕은 진평의 장녀이며, 당시 성골 남자 후계자가 모두 사망하거나 없었다고 합니다. 성골 여성으로 선덕여왕이 유일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귀족들의 회의인 화백회의에서 선덕여왕을 왕으로 추대하였기 때문에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여성 왕에 대한 반발도 있었지만 "성조황고"라는 존호를 통해 신성성과 정통성을 내세워 왕권을 강화하였습니다.
Q. 김밥은 언제 처음 누가 만들어서 먹었나요?
김밥을 정확하게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김밥은 일제 강점기 일본의 노리마키(김초밥)에서 영향을 받아 변형되어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1930년 신문에 김밥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밥을 김에 싸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신라 시대부더 김을 식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것이 일제 강점기 대중화된것으로 추정합니다.
Q. 만리장성은 만리가 훌쩍넘음에도 왜 만리장성이라고 하나요?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은 실제 길이와 상관없이 매우 길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만리장성은 "매우 길다"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상징적 표현입니다. 옛 중국에서 만리는 수치적 정확성 보다 아주 멀다는 과정적, 비유적 의미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장성이 워낙 길어 끝이 보이지 않다는 의미에서 사용된 용어입니다.
Q. 삼국시대에서 5세기의 활약한 왕들은 누가 있을까요?
5세기 삼국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국왕으로 고구려는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이 있습니다. 광개토대왕은 만주 지역을 영토를 확장하고, 신라를 도와 왜를 격퇴하고 가야 지역까지 진출하였습니다. 장수왕은 427년 평양 천도와 475년 백제의 한성을 점령하고 백제의 개로왕을 전사시켰습니다. 백제는 아신왕, 개로왕은 고구려의 침략으로 수도를 점령당하며, 국력이 약화되고, 그 아들 문주왕은 공주로 천도하였습니다. 신라의 눌지왕은 고구려의 관계를 강화하며 왕권을 강화하고, 독자적 기반을 강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