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전이나 후궁들은 평소 어떤 일상을 했나요
조선시대 중전과 후궁들은 궁궐내에서 내명부에 규정된 엄격한 질서 속에서 비교적 단조로운 일상을 보냈습니다. 중전과 후궁의 주요 일상은 새벽에 왕에게 문안을 드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궁중의 관혼상제 의식과 종친, 외명부 접견 등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평상시에는 궁중 예복인 당의를 계절과 행사에 맞게 격식 차려 입어야 했고, 왕비는 항상 반듯하고 예절 바른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중전은 친참례 등 상징적 노동 의식으로 농업과 몸소 나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궁궐 안에서 왕을 내조하면서 정치적 상황에 맞추어 신중하고 엄격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후궁 또한 위계에 따라 각기 역할과 생활이 달라지만 기본적으로 궁궐 내에서 엄격한 규율과 제한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Q. 제국과 제후국의 차이가 무엇이고 어떻게 다른가요
제국은 보통 여러 민족과 영토를 포괄하는 대규모 국가입니다. 다양한 소국, 지역을 지배하거나 복속시킨 중앙 권력 체제입니다. 제국은 여러 지역과 민족을 아우르며 군사적, 행정적으로 강력한 중앙집권을 유지합니다.제후국은 주로 봉건제 체제에서 천자 혹은 황제 아래에 소속된 작은 국가를 말합니다. 제후는 천자에게 신하로서 봉토를 받아 다스리는 군주이며, 독립 국가는 아니고 중앙 권력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제후국은 자치적 요소가 있으나 천자의 명령과 통제에 복종해야 하며 병역과 조공의 의무가 있습니다.
Q. 예카체리나는 어떤 여왕이고 어떻게 즉위하고 통치했나요
에카테리나 2세는 독일 프로이센 슈테틴 태생으로 1745년 러시아의 황태자 표트르 3세와 결혼했고, 남편의 무능한 통치를 대신해 섭정 역할을 하다가 1762년 군부와 귀족들의 지지를 받아 남편을 쿠데타로 폐위시키고 실제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즉위 과정에서 1762년 7월 상테페테르부르크에서 예카테리나 근위연대 등 친위부대와 귀족들의 지원을 받아 남편 표트르 3세를 폐위시키고 8월 대관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폐위된지 8일만에 암살당했습니다. 그녀는 표트르 대제의 업적을 계승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특히 크림반도와 폴란드 분할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계몽 전제 군주로로 군림하며 볼테르 등 계몽사상가와 교류하며 문학, 예술, 교육을 장려하여 문화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1762년부터 1796년까지 34년간 장기 통치하며 러시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군주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Q. 단종의 부인 정순왕후는 어떤 삶을 살았나요
정순왕후는 단종의 왕비로 14세에 왕비로 책봉되었습니다. 단종 폐위 이후 군부인으로 강등되고, 궁궐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순왕후는 단종이 영월로 유배된 후 동대문 밖 숭인동 청룡사 근처의 초가집에서 시녀들과 생활하며 염색업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녀는 궁궐 바깥에서 남편 단종과 사실상 이별한 채 힘든 삶을 살았으며, 단종이 죽은 후에는 출가해 비구니로 여생을 냈습니다. 정순왕후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평생 무명옷을 입고 금식하며 살았고, 82세까지 살아 남편의 죽음을 오랫동안 아파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종 때 왕후로 복위되었다고 합니다.
Q. 전세계를 지역으로 나눈 사람이나 나라는 어디가 가장먼저 나누게 되었나요?
세계를 대륙별론 나눈 것은 고대 그리스에서 부터 기원합니다. 고대 그리스 지리학자들과 항해자들이 최초로 세계를 세 부분으로 나누었는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가 그 것입니다. 이들은 터키 해협과 흑해 등을 경계로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였으며, 나일강을 경계로 아프리카를 구분하였습니다.세계 대륙의 경계와 구분 기준은 주로 자연적인 요소인 산맥, 강, 바다와 당시 문화적, 역사적 인식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세계 구분(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이사아, 유럽, 아프리카 등)은 전통적 대륙 구분에 인구, 문화, 경제적 구분과 현대 지리학 개념이 더해져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