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가르치는 역사왜곡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일본에서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왜곡하여 교육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대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국제 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봉하여 국제 기구, 외신, 해외 학계 등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일본의 왜곡 주장을 꾸준히 지적해야 합니다.그 외에도 정부, 시민 단체, 국제 연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홍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사도세자의 비극은 조선왕실의 시스템 충돌?
사도세자의 죽음을 법과 예를 중시한 영조와 감정을 표현한 사도세자의 성격 충돌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일어난 사건입니다. 영조는 왕권과 유교적 질서, 법과 예를 엄격하게 지키려 하였으나 세자는 군주의 품격과 절제가 부족하다고 영조는 판단한 것입니다. 게다가 사도세자의 감정 기복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과 일탈 행동이 영조에게 확신을 주엇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노론과 소론의 정치적 대립이 영조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영조와 노론은 경종의 사망과 관련하여 소론의 공세에 처했으며, 세자의 친 소론적인 행보는 영조와 노론에게 위협적이었습니다. 즉, 영조의 법과 예, 사도의 감정 표현이라는 두 세계의 충돌은 사실이지만, 그 배경에는 정치적 모함, 권력구조, 가족 내 상처 등이 깊이 작용한 조선 왕실 최대의 비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