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조가 소현세자를 독살한 것인가요?
인조가 소현세자를 독살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현세자는 귀국 두달만에 갑자기 사망했고, 시신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일곱 구멍이 신혈이 흘러나와 약물 중동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에서 기술되었습니다. 이는 약물 중독에 살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조가 세자의 치료를 맡긴 어의 이형익은 인조의 측근이었으며, 세자가 죽어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현세자는 청나라 인질 시절부터 병약하였고, 귀국 길에도 요양아 필요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귀국 후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 폐렴 또는 학질(말라리아)에 가까운 증상을 앓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따라서 병사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Q. 인류학은 어떤 방식으로 문화를 연구 하나요
인류학은 인간의 문화와 사회를 연구할 때 총체적 관점과 비교적 관점을 중시합니다. 즉 인간의 신체 행동, 사회 문화 현상 등을 개별적으로 분리하지 않고 상호 연관된 전체로서 종합적으로 연구합니다.연구 방법으로는 연구 대상 집단에 장기간 직접 들어가 함께 생활하며 직접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현지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자료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참여 관찰과 자료 수집을 바탕으로 해당 사회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합니다.역사는 주로 과거 사건과 기록을 중심으로 시간적 변화를 추적하지만 인류학은 현재의 문화와 사회, 구조, 실천을 심층적으로 관찰합니다.
Q. 신성로마제국은 어느시기에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무슨 영향을 주나요
종교개혁은 1517년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면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개혁 운동은 교황과 가톨릭 교회의 부패, 면죄부 판매 등 누적된 문제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였으며, 곧 사회적 정치적 대변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종교화의에서 영주와 도시의 종교적 자유와 선택권이 보장되었습니다. 제국 내 수많은 영방국가들이 독립적으로 행동하며 중앙집권적 권위가 약화되었고, 이후 30년 전쟁 등으로 신성로마제국의 분열과 쇠퇴가 가속화되었습니다.
Q. 신성로마제국은 왜 중앙집권제국으로 발전을 못한건가요
신성로마제국은 수백개의 공국, 주교령, 자유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통치자들은 실질적으로 주권을 행사했습니다. 황제는 이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성로마 제국 황제는 선제후들이 선출하는 위치였습니다. 따라서 각 제후의 지지를 받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자치권과 특권을 제후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종교 개혁 이후 제후들이 가톨릭, 루터파, 칼뱅파로 나누어 서로 동맹을 맺어 황제 권력에 맞섰습니다. 이로 인해 신성로마제국은 봉건적 분권 체제를 오랫 동안 유지하였기 때문에 중앙 집권 체제를 구축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