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은 전문가입니다.
Q. 미국의 금리 인상 혹은 금리 인하가 전 세계를 흔드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진짜 많이들 궁금해하는데 그만큼 미국 돈이 전 세계로 퍼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가 귀해지니까 다른 나라들 자금이 빠져나가고, 그게 환율 불안이나 자본시장 충격으로 바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금리를 내리면 달러가 풀리면서 신흥국으로 돈이 들어가는 흐름이 생기기도 하고요.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가 기준이기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글로벌 자산 가격과 금융 시스템 전체에 파장을 줍니다. 그래서 전 세계가 미국 쳐다보는 겁니다
Q. 블록체인이 보안성이 좋으면 빨리 도입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듣기엔 맞는 말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진 않습니다. 블록체인이 구조상 위변조는 어렵지만, 속도가 느리거나 처리 비용이 크다는 약점이 있고요. 특히 기존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더 복잡해서 섣불리 도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해킹이 많다고 무조건 블록체인으로 대체하자는 건 좀 극단적인 해석이고, 실제로는 어떤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얹을지,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도입 시기도 결국 기술보다 현장 조건이 결정하는 셈입니다.
Q. 홈플러스가 매각절차에 들어갔다던데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지금 분위기로 보면 통매각이 가장 깔끔하긴 한데, 분할매각이나 자산 청산 얘기가 나온다는 건 상황이 그만큼 복잡하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분할매각으로 가면 점포 하나하나 혹은 지역별로 쪼개서 팔게 되니까 브랜드 자체는 유지되기 어려울 수도 있고요, 자산 청산은 말 그대로 부동산부터 재고까지 정리하고 접는 방향이라 홈플러스라는 이름이 사라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결국 인수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들어오는지에 따라 운명이 갈리는 건데, 지금 상황만 보면 유통업 전체 흐름도 좋지 않아서 이대로라면 브랜드 존속 자체도 장담 못 하는 거 같습니다.
Q. 블록체인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블록체인 기반이라고 하면 뭔가 더 안전하고 투명할 것 같긴 한데, 막상 어떤 게 달라지는지 애매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핵심은 데이터가 중앙 서버가 아니라 여러 곳에 분산돼서 저장된다는 점인데요, 이게 위조나 삭제를 어렵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뢰가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꽤 의미 있는 방식이라고들 하더군요. 다만 기존 시스템보다 느리고 복잡한 부분도 있어서, 무조건 더 좋다고 보기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인터파크가 NOL이라고 완전 변경되서 회사가 엄청 커진거 같은데 진짜 엄청커진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름이 인터파크에서 NOL로 바뀌고 나니까 뭔가 완전 새 회사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로고나 광고도 확 바뀌어서 규모가 커졌나 싶은데, 실제로 회사가 갑자기 덩치가 커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투자 유치도 있었고 글로벌 물류나 여행 쪽으로 방향을 넓히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보다는 리브랜딩 성격이 좀 더 강해 보입니다. 느낌상 뭔가 크고 있어 보이지만, 수치상 시장 점유율이나 해외 네트워크가 뚜렷하게 커졌다는 발표는 아직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