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후티반군이 영국선박을 공격했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홍해 물류가 또 흔들리면 해운비 인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후티반군이 이번엔 영국 선박을 직접 겨냥하면서, 단순 무력 시위가 아니라 사실상 경제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러면 유럽까지 가는 항로가 다시 우회하게 되고, 연료비나 보험료도 덩달아 오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운송단가 부담 커지고,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 원자재나 식량 쪽도 타격이 올 수 있어,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꽤 큽니다.
Q. 독일의 노동환경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독일 현장직이 우리나라처럼 기피 대상이 아니라는 말, 꽤 자주 들립니다. 단순히 월급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일해본 분들 얘기 들어보면, 독일은 작업 강도 자체가 무리 없고, 주52시간 철저히 지키고, 휴식권도 완전히 보장된다고 하더군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야근, 휴일근무, 안전 문제까지 엮이면 몸보다 정신이 더 힘들다는 말이 많습니다. 구조적으로도 독일은 직업훈련 시스템이 탄탄하고,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존중도 있어서, 현장직이라고 해서 대우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독일의 분위기는 단순한 임금 문제를 넘어서, 일하는 조건 자체가 괜찮으니 사람들이 피하지 않는다는 쪽에 가까운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