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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당나귀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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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킬로 쌀 6만원 보고 체감물가가 확 올라갔습니다

영수증 보고 순간적으로 지출 계획을 다시 짰어요. 통계상 쌀 가격은 안정적이라는데 제 장바구니는 왜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요. 물가 바스켓 가중치가 현실을 못 따라오는 건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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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바스켓 구성 항목 중 전세와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현실과 괴리가 심합니다. 그리고 최근 쌀가격의 폭등 원인은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쌀 26만2000t을 시장에서 격리한 것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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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물가가 일반적인 소비자의 체감 물가와는 괴리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 그 이유는 물가는 일반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소비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더 많은 가중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 최근 쌀의 소비량이 줄고 있기 때문에 쌀의 물가가 올라도 전체물가 상승율에는 유의미한

      반영이 되고 있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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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쌀값 얘기 나오면 늘 체감이랑 통계가 따로 노는 느낌이 있습니다. 통계청 물가 지수는 여러 품목을 섞어서 평균을 내고 거기에 가중치까지 적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쌀이 오르더라도 다른 품목이 내려가면 전체 지수는 안정적으로 보이는 거죠. 게다가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낮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계 입장에서는 쌀을 한 번에 20킬로씩 사니 지출 충격이 크게 다가오는 겁니다. 말 그대로 체감물가와 공식 통계의 괴리가 생기는 구조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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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공식 물가는 여러 품목을 평균화한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여기에는 쌀 뿐만 아니라 통신비, 공공요금, 가전제품, 서비스 등 수백가지 항목이 들어가고 각 품목별 가중치는 전국 평균 소비 패턴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자신이 자주 사는 품목 가격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쌀값이나 생활 필수품이 오르면 공식 물가와는 괴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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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물가 바스켓의 가중치가 현실을 못 따라오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물가를 측정하는 종목이 모든 것을 커버하지 않기 때문에

    체감물가와 정부에서 제시하는 물가에 괴리가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