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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이무열 전문가
우신동물병원
Q.  양치를 매일하면 평균수명이 몇년즘 될까요? 강쥐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구강은 음식물이 가장 먼저 유입되는 통로이자, 코 이외에도 기도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기에, 구강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은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다만, 구강건강을 잘 챙겨주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두 그룹의 강아지 간의 수명을 연구한 학술적인 데이터가 적어, 얼마만큼의 수명이 늘어난다고 정확히 근거를 들어 제시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양치' 행위만으로는 5년 정도의 수명연장을 기대하는 건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꾸준히 양치를 실시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강아지는 대개 평균 10% 정도 더 수명이 길게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 수의사 선생님들 마다 견해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낮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치태, 치석으로 발달하는 바이오플라그의 누적을 줄일 수 있어 강아지가 음식을 섭취할 때 불편함을 덜 느끼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여러 복합적인 내과질환의 발병확률을 간접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내,외부에서 유입된 독소나 이물을 해독하는 간이나 콩팥에 조금씩 누적해서 내려오는 구강 이물이 적어지기 때문에 위장 및 비뇨기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반려동물이 갑자기 식욕을 잃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일 때 어떤 점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식욕이 떨어지는 건 대표적인 건강이상신호입니다. 단순히 사료를 잘 먹지 않는 게 아니라 특히 간식의 식이도 거부하고, 사람을 피해 자꾸 혼자있으려고 하면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엔 가정에서 조치하시기 보다는 가급적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다만 강아지가 나이가 5살 이하로 젊고, 식욕은 떨어졌긴 해도 무언갈 먹는 상태라면 일단 가정에서 강아지가 혼자 쉴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목욕이나 미용, 산책은 잠시 피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구토를 동반하는 상태라면 이 경우도 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내원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강아지들도 매일 양치를 시켜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이론상 매일 양치를 시켜주는 것이 좋긴 합니다만, 자신의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시행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평소 양치를 하지 않던 강아지라면 치태나 치석이 어느 정도 침착된 상태로 잇몸에 붙어 있어 양치가 제대로 된다면 잇몸 사이에서 피가 나는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양치를 하지 않았던 강아지라면 3일에 1회 정도 실시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양치가 잘 진행되고 있을 경우엔 최초엔 혈흔이 많이 나오던 것이 2~3주 후에는 약간의 혈흔만 묻어나올 정도가 되는 지로 평가가 가능합니다.만약 강아지가 양치에 협조적이라면 3일의 주기를 좀 더 단축 시켜 2일, 1일에 1회 정도로 시행이 가능하며, 비협조적이면서 양치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는 성견이라면 최소 1주일~보름에 1회 정도는 실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양치 시 치약의 도포보다는 솔질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치약을 많이 묻히기 보다는 솔질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시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세포 소기관 중 리소좀의 역할은???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세포 자체의 일차적인 소화/면역기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즉, 무언갈 녹이고 분해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리소좀에는 가수분해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세포가 받아들인 유기물이나 혹은 세균, 바이러스의 찌꺼기를 분해하는데요. 잘게 분해된 물질은 세포가 따로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도 확산현상을 통해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결과적으로 세포 내 찌꺼기를 정리하는 역할을 하신다고 이해하시면 편리합니다. 다만 리소좀이 포함하고 있는 가수분해효소는 그 자체가 다른 세포 소기관을 분해할 수 있어 평상시에는 막성 물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Q.  털이 비교적 적게빠지는 강아지도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의 머리카락 유형을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직모에 비해 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가 털이 덜 빠지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강아지로 베들링턴 테리어와 푸들이 곱슬모이지요. 그 외에도 말티푸나 말티즈는 반곱슬과 곱슬 사이를 오가는 털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털이 구불거리는 형태로 나기 때문에 빠진 털도 주변의 털 때문에 쉽게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요크셔테리어나 시츄의 경우 역시 반곱슬에 가까운, 휘어진 털 모양 때문에 다른 직모견 강아지에 비해 털이 덜 빠지는 편입니다. 짐작하셨겠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인기있는 품종견들은 털이 덜 빠지는 편입니다.이와 반대로, 인기있는 품종이면서 털이 많이 빠지는 품종은 스피츠 계열 강아지가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스피츠는 물론, 우리나라의 진도견이나 일본의 시바견 등은 털을 길게 기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모형 털을 가지고 있고 모근이 촘촘한 편이기 때문에 짧은 털이 매우 잘 빠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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