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는 여러 곳이 있지만,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도시를 찾으신다면 과천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녹지가 많아 전원도시로 불립니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치안도 좋습니다. 세종시는 계획도시로서 균형 잡힌 도시 구조와 높은 생활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도시 중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성남시의 특히 분당구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용인시는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교통도 편리합니다. 특히 수지구와 기흥구는 주거 환경이 좋습니다.해운대구는 바다와 가까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생활 인프라와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이 외에도 각 도시마다 특색이 있으니, 본인의 생활 스타일과 우선순위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1990년~2000년대엔 집 구하기 어렵지 않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1990년대 초반에는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만 호 공급’ 정책 덕분에 집값이 안정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가 개발되었고,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집값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집값이 급락했지만, 이후 김대중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다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집값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을 전후로 집값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여러 규제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가격 폭등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내수 시장 회복 지연 등이 있습니다4. 특히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경제 상황에서 집 마련이 어려운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더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 같습니다.
Q. 월세방 입실청소비,퇴실청소비 둘다 내라네요?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입실 청소비와 퇴실 청소비를 모두 요구받는 상황은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민법 623조에 따르면,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목적물을 인도하고 계약 기간 동안 그 사용과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비 부담은 원칙적으로 임대인에게 있습니다. 계약서에 퇴실 청소비용에 대한 특약이 없다면, 임대인이 퇴실 청소비를 요구할 법적 근거가 없습니다. 이미 집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퇴실 시 청소를 완료했다면, 추가적인 청소비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할 수 있습니다.임대인과 협상하여 청소비를 지불하지 않도록 설득해 보세요. 만약 임대인이 계속해서 청소비를 요구한다면, 법적 조언을 구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